송파소식
▶송파, 다문화 통합 어린이집 운영
송파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자녀의 사회 적응을 돕고, 다양한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다문화 다민족 통합 어린이집’을 6월부터 운영한다.
송파구 산성어린이집에서 운영되는 다문화통합 어린이집은 어린이 111명 중 다문화 어린이가 15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관내 어린이집 중 가장 많은 다문화 어린이가 있다.
다문화사업을 하는 송파구 산성어린이집은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다문화 체험 놀이로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할 계획이다.
매주 1회 중국어 선생님 방문해 중국어를 가르치는‘이중언어교실’과 ‘전통문화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다른 나라의 생활 모습과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른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만들고 시식 체험을 하는‘요리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중장년층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송파구가 중장년층 실업문제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11, 12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2 서울지역 중장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IT?정보통신, 물류 및 유통, 서비스, 외식산업 분야 등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상담을 통해 1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 한 켠에는 재취업 방법과 방향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곳에선 입사서류 클리닉, 창업 컨설팅, 심리상담, 이미지관리, 직업심리검사 등의 상담을 일대일로 받을 수 있어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의면접체험관, 채용설명 세미나관, 사회적기업 설립?마케팅 컨설팅관 등도 운영되며 한성백제 의상 입어보기, 스포츠마사지 체험, 건강검진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강동 소식
▶성내3동 ‘사랑 모아’ 장학금 전달
강동구 성내3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황가네 남원추어탕 심유순 대표가 지난 1년 동안 수익금 일부를 모아 장학금 150만원을 마련, 생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3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성내3동 주민자치위에서도 매월 일정액을 모아 지역 내 초중고 학생 4명에게 3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평생교육 ‘학습콜링제’
강동구가 주민을 직접 찾아가 평생학습을 실시하는 ‘학습콜링제’를 시행한다. 10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도로 문화, 예술, 취미, 부모교육, 어학 등 평생학습 전 분야에 걸쳐 연간 총 60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원한다면 가정집까지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주민들은 강동구 평생학습센터(http://lll.gangdong.go.kr) ‘주제지정강좌’와 ‘강사은행 등록강좌’ 중에서 선택, 신청하면 된다. 학습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주제지정강좌는 도시농업, 웃음치료, 항공과학, 수지침 등 13개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평생학습센터 강사은행에는 456명의 강사가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 ‘농사직설’
강동구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형 노인일자리 도시텃밭 사업단인 ‘농사직설’을 구성하였다. 농사직설은 하남시 초이동 텃밭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강동구는 지난 4월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35명의 어르신들을 모집, 그동안 밭을 갈아 모종을 심고, 씨를 뿌리며 재배를 시작,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농사직설 사업단에 소속된 어르신들은 공동체를 이뤄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공동 경작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나눠 갖게 된다. 이번에 선보인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은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공공형 일자리와 달리 수익 창출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강동구는 농사직설 사업단을 포함한 실버택배사업단 20명, 실버 바리스타 5명 등 60명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광진 소식
▶수호천사 ‘방문간호사’
지난 3월 광진구 중곡동에 문을 연 중곡종합건강센터. 이 지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다 광진구보건소와도 멀리 떨어져 의료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다. 4명으로 구성된 건강센터 소속 방문간호사팀은 중곡동 일대 취약계층을 매월 1~2회 방문, 건강을 체크하고 이상이 있으면 집중 관리하며 건강 교육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로 몸이 아픈데다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우울증에 걸린 부모, 따돌림을 당하거나 ADHD 자녀가 있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이 방문 간호 서비스를 받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 가정이 집안청소, 빨래, 해충 박멸과 소독, 장판교체, 도배 등의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 보건소 전염병관리팀, 봉사단체 ‘녹색빨래방’등과 함께 적극적인 연계 서비스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복잡한 도시 개발 책 한권이면 OK
광진구가 복잡한 도시개발 관련 법령과 지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알기 쉬운 도시개발업무’책자를 발간했다. 주택과 공무원 5명이 제작한 책자에는 도시계획,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관련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시행 등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정비 촉진사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특히 정비사업과 관련한 법령은 최신 개정사항을 모두 반영하고 관련 법령과 그에 따른 지침 사항까지 함께 표기해 관련 법령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알기 쉬운 도시개발업무 책자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올려놓아 주민들도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월부터 열리는 ‘가족사랑 구강캠프’
광진구가 7월부터 9월까지 중곡종합건강센터 구강보건실에서 6~13세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구강캠프’를 연다. 구강 캠프에서는 현미경으로 입속 세균 관찰, 치면 착색제를 이용해 칫솔질이 되지 않는 부분 확인, 충치 활성도 검사,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1:1 칫솔질 교습,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불소 양치용액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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