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으로 창조성을 끌어올려, 융합의 세기를 대비하자

지역내일 2012-05-15

김규리 원장
알모드 영재미술
02-2642-7755



최근 우리 교육계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융합입니다. 통섭이라 불리기도 하는 융합이란 하나의 분야에 다른 것들을 접목하고, 섞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인류는 예전부터 융합적 지식을 쌓아왔습니다. 위대한 르네상스인 다빈치는 예술가인 동시에 인체 해부학의 기초를 마련하고, 하늘을 날기를 꿈꾼 선도적 과학자였습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유명한 고대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현재 쓰이는 음계의 기초를 만든 음악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다시 21세기에 융합교육이 주목받을까요? 그것은 대중교육의 확산과 멀티미디어의 발달로 인류의 지적 유산이 일부의 독점에서 벗어나 대중이 공유할 수 있는 시대로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은 언제 어디서든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지식의 생산자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문제는 빠르게 확산되고, 변화하는 과잉정보의 세계에서 이 지식정보를 통제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 정통하면서도 다른 분야에도 일가견이 있는 인재가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이 2011년 직원 채용에서 채용인원의 80% 가량(5천명)을 인문학 전공자로 뽑았다는 점은 이 시대가 융합의 시대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테크놀로지만으로 승부 볼 수 있는 기업은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 등도 그 정도 기술은 흉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펙만으론 부족합니다. 인문학에 기반한 인간존중, 예술에 기반한 기발함이 필요합니다. 21세기는 과학에 인문학을, 인문학에 예술을, 예술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식의 융합이 대세가 될 것입니다.
어릴 적의 예술 감성교육은 삭막한 지식논리 중심의 두뇌활동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예술로 자신의 열정을 표현하는 아이들은 일반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보다 훨씬 자기 주도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의적인 아이가 현대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알모드의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한 것을 새롭게 표현할 수 있게끔 남다른 사고(사고의 전환)와 끊임없는 의문(발상과 표현)의 수업을 통해 오감을 자극해 주는 프로젝트 수업이 우리 아이들을 이성적 사고와 창의적인 사고의 뇌의 균형을 확장시켜 미래를 보다 적극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학부모 간담회 / 학부모 교실을 통해 그림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지도 방법과 우리 아이의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눈을 높일 수 있게 도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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