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황종명 의장이 장녀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러 귀감이 되고있다고.
황 의장은 지난달 26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장녀 결혼식을 치렀는데, 식장에는 신부 우인들을 제외하곤 아주 가까운 가족 20여 명만 참석했다.
황 의장은 청첩장을 돌리지도 않았으며, 동료의원은 물론 시청직원, 자신을 보좌하는 의회 직원들에게도 결혼식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고 진행했다.
황 의장은 “공직자로서의 직분을 다하며 간소한 결혼 풍속도를 조성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무엇보다 남에게 관폐나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며 “딸에게도 아버지의 심정을 충분히 설명하고 긍정적인 이해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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