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지역내일 2012-06-05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첫눈에 비보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발레리나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비보이 걸이 된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다. 



어느 날, 발레리나 소연의 연습실 옆 거리에 힙합광장이 조성된다. 힙합광장이 조성된 후, 발레리나들은 광장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로 연습에 방해받는 일이 잦아졌다. 소연과 선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방해꾼들을 몰아내기 위해 힙합광장으로 달려 나갔다. 선희는 힙합광장의 춤꾼들에게 무려하게 시비를 걸었고, 힙합광장의 춤꾼들로써는 순순히 물러날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자존심을 건 발레리나와 거리의 춤꾼들 간에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춤 대결이 펼쳐지고, 좀처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대결은 놀랍고, 현란한 동작으로 춤추는 비보이들의 등장으로 끝이 난다.
처음부터 소연의 마음을 사로잡던 석윤, 소연은 설레는 마음으로 석윤에게 다가서는데 이를 못 마땅히 여기는 힙합광장의 춤꾼들은 위협적이다. 하지만 석윤이 궁지에 몰린 소연을 옹호하며 나서는데. 그 후 도움을 받은 소연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석윤.
석윤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 소연은 결국 사랑을 이루기 위해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외로이 비보이 춤을 연마한다. 세월이 흘러 소연은 힙합차림으로 광장을 찾아간다. 그리고 결국 소연의 가슴앓이 짝사랑, 석윤과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젊은 춤꾼들의 사랑이야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9일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요금 : VIP석 60,000 R석 50,000
문의 : 1899-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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