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 즉 天時地利人和(천시지리인화)는 맹자가 왕도론(王道論)을 전개할 때 나오는 말로, 하늘의 때(기회)는 땅의 이로움만 같지 않고, 땅의 이로움은 사람의 인화만 못하다는 의미이다.
맹자는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요건, 즉 승패의 기본적인 요건을 첫째, 하늘의 때(기회) 둘째, 땅의 이로움 셋째, 사람들 간의 인화 등 세 가지 요건으로 봤다. 이는 하늘의 기회(때)를 얻어도 땅의 이로움, 즉 지리적인 도움이 없으면 성취할 수 없고, 지리적(주위 환경)인 도움을 얻었어도 사람들 간의 인화(화합)가 없으면 성취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늘의 때(시간)와 땅의 이로움(지리적인 이점)과 사람들 간의 인화(화합)가 모두 중요한데 그 중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을 뜻하는 ‘인화’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는 뜻이다.
도(道)를 얻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많고, 도(道)를 잃은 사람은 돕는 사람이 적다고 한다. 돕는 사람이 적은 것이 극에 이르면 친척까지 배반하고, 돕는 사람이 많은 것이 극에 이르면 천하가 순종하게 된다. 즉 민심(民心)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는 뜻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하나 되고 화합하게 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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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담당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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