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살벌한 세 남자 이야기 넌버벌 퍼포먼스 ‘추격자’가 전주를 찾아온다.
‘추격자’는 ‘넌버벌 퍼포먼스’ 장르가 가장 놓치기 쉬운 ‘이야기(Story)’에 중점을 둔 연극 그 이상의 공연이다. 장르의 특성상 외국관객들에게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강한 장점을,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타악, B-Boy 등 하나의 장르에만 편중된 타 공연들과 차별성을 위해 마임, 타악, 마술, 저글링, 인형극 등 퍼포먼스의 종합선물세트를 이야기 안에 잘 버무려, 공연을 접한 관객들에게 한 그릇의 잘 비벼진 ‘비빔밥’을 맛있게 먹은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극의 코믹적인 요소와 적극적인 관객참여 유도는 인종과 국경을 뛰어 넘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쉴 새 없이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한다.
어떤 질병이든 다 고칠 수 있는 비법이 숨겨져 있다는 ‘비서’를 둘러싼 세 남자 이야기 넌버벌 퍼포먼스 ‘추격자’, 11일(금)~13일(일) 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3시 총 3일 4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 063-270-8000, 7846(5세이상 관람가/ 전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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