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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시행을 위해 최근 일반시민과 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 대상은 일반시민 550가구주 및 시정모니터 요원 등 1,500명 정도이다. 기간은 29일부터 6월 말까지 1달간이다. 일반시민은 무작위로 정해 직접 방문 조사로 이루어지며, 시정모니터요원 대상 등은 간담회를 통한 자기 기입식과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수렴 내용은 내년에 주안점을 둬야 할 예산 분야와 우선 투자사업 등이다.
문의: 250-3809
상수도 조례 개정
수도요금 감면 혜택이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확대되고 수도시설분담금이 원인자부담금으로 일원화된다. 춘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24일자로 입법예고했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급여 1종 대상자에만 적용되던 수도요금 감면 혜택이 앞으로 1,2종 관계 없이 모든 수급자로 확대된다. 감면 정도는 실제 사용량이되 10㎥ 이내이다.
감면 확대와 함께 그동안 급수장치를 신설하거나 구경확대 공사 시 부과되던 시설분담금이 원인자부담금으로 일원화된다. 원인자부담금 산정 기준에 일정규모 미만 건축물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경우가 추가됐다. 또 시장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원인자부담금을 24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6월13까지 시 수도과로 제출할 수 있다.
문의: 250-4960
: 막국수체험박물관 새 단장, 북한식 물막국수도 선보일 예정
신북읍 천전리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은 위탁운영에 따른 시설 정비를 위해 당분간 휴관을 하고 다음 달 13일 새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민간단체가 위탁을 맡은데 따라 2층 체험장 개보수 공사로 28일~6월4일까지 위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휴관기간에도 1층 전시관은 정상 운영된다. 2층 체험장은 방문객들이 직접 반죽을 하고 면을 뽑아 보는 체험공간과 막국수 식당으로 시설 보완이 이뤄진다. 체험관은 6월5일, 식당은 6월15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박물관 위탁단체는 이곳 식당에 북한이탈주민을 고용, 춘천막국수 뿐 아니라 북한식 물막국수도 선보일 계획이다.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열려
춘천시내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오는 30일 오후2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댄스, 합창, 기타연주 등 분야에서 15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이 참가해 그동안 익힌 솜씨를 겨루며, 도 대회에 참가할 대상 1팀을 포함, 총 8개 우수동아리를 선발해 시상한다. 축하무대로 지난해 대상팀(석사동 "벨사모")과 "Dance With Me"(댄스스포츠 강원도 대표팀)의 공연이 마련된다.
참가팀 ▲토마토 라인댄스(신북읍)=댄스 ▲박사들의 주경야독(서면)=에어로빅 ▲한울타리(소양동)=민요 ▲한마음(교동)=합창 ▲노래교실(조운동)=합창 ▲무애지무(약사명동)=무용 ▲사물난타(근화동)=난타 ▲원무용단(후평1동)=무용 ▲기타이야기(후평2동)=포크기타 ▲행복마을라인댄스(후평3동)=댄스 ▲효자골상사디야(효자1동)=민요 ▲청산(효자2동)=민요 ▲기체조,한국무용,벨리댄스(석사동)=종합 ▲금빛팀(퇴계동)=노래 및 체조 ▲나눔소리회(신사우동)=민요.
의암호, 북한강 수변 레저관광 명소로 떴다!
의암호를 중심으로 북한강 수변이 레저관광 명소로 떠오르면서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의암호를 카누로 돌아보는 물레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 순환도로 개설로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동호인들 방문이 갈수록 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지난 19일 송암스포츠타운 내 종합레포츠체험장이 개장된데 이어 7월에는 옛 김유정역~강촌역 간 폐철도에 레일바이크가 운행될 예정으로 레저관광 코스가 더 다양해진다.
체험수요가 청년 단체 체험으로 확대되면서 대규모 방문을 예고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만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1만5천여명의 방문이 이미 사전 예약된 상태다. 이들 청소년 단체 체험객들은 2박3일 또는 3박4일 일정으로 춘천에 머무르면서 레일바이크 탑승, 종합레저체험, 물레길 체험 등의 수련활동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물레길 체험객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월 시즌을 개장한 물레길에는 연인, 가족단위 뿐 아니라 기업단체 연수가 몰리면서 월 5천~6천명이 방문하고 있다. 40척의 카누가 1일 각 6회씩 운행 중으로 주말에는 8회까지 늘려 체험객을 받고 있다.
이달 초 선보인 중도카누 캠핑도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높아 1주일에 50~60명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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