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과 시리아팀의 평가전이 열린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평가전 유치를 위해 지난 10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17일 평가전 상대팀으로 시리아가 최종 결정되면서 3만5천석의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이 붉은색의 태극물결로 뒤덮이게 됐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은 주경기장 외에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2천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을 갖췄다. 영유아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정 관람실내에 어린이놀이방을 설치, 수유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애인*영유아*임산부*노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화장실은 주경기장 26개소를 비롯해 총 44개소가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5월5일 효 마라톤 대회를 통해 경기장의 모든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장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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