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삼성동 복지만두레는 15일 삼성동 지역의 저소득계층 65세 이상 노인들 30명과 함께 ‘봄맞이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자원봉사자 10명이 동행한 행복나들이는 충주호를 방문, 유람선 탑승 및 주변 관광지를 관람하며 즐거운 하루를 함께하고 만두레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삼성동 복 만두레 회원들이 매월 적립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여행에 참가한 어르신은 “화창한 계절에 여행을 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이웃과 함께 여행에 참여토록 자리를 마련해 준 삼성동복지만두레에 매우 감사한다”며 “잠시나마 시름과 외로움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번행사를 주관한 정헌화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소외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행복한 동행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최정미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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