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은 ‘그림자가 만드는 이야기展’을 6월 3일(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그림자가 만드는 이야기展’은 빛과 그림자를 작품의 조형요소로 끌어들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실재와 허상과의 경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기획한 전시이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창작된 예술가들의 조각 및 설치작품 등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사고의 유연성 및 발상전환을 제안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35㎜, 16㎜, 8㎜ 영화필름으로 제작된 김범수의 설치작품은 다양한 역사와 배경,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정지된 상태에서 존재한다.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오랜 기억의 습작들을 연상시키고 있는 듯한 작품이다. 박선기의 부조작품은 일상적으로 스쳐지나가는 풍경이나 사물들을 재구성한 시점놀이를 시도한다.
임운택은 하얀 벽면을 화선지 삼아 전지된 한지사이로 빛에 의해 형성된 그림자를 통해 일종의 수묵운필로 치환한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키고, 임정은의 작품은 스텐리스 재료의 육각형에 작은 구멍을 뚫어 아크릴을 끼우고 색을 칠해 빛을 비추어, 투과, 굴절, 반사, 산란에 의한 형형색색의 그림자들이 벽면에 공간처럼 보이는 환영을 연출한다.
최정유의 작품은 톰과 제리의 그림자 관계를 이용한 여러 작품들을 통해,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2차원과 3차원의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오브제의 설치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사고력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62-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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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만드는 이야기展’은 빛과 그림자를 작품의 조형요소로 끌어들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실재와 허상과의 경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기획한 전시이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창작된 예술가들의 조각 및 설치작품 등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사고의 유연성 및 발상전환을 제안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35㎜, 16㎜, 8㎜ 영화필름으로 제작된 김범수의 설치작품은 다양한 역사와 배경,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정지된 상태에서 존재한다.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오랜 기억의 습작들을 연상시키고 있는 듯한 작품이다. 박선기의 부조작품은 일상적으로 스쳐지나가는 풍경이나 사물들을 재구성한 시점놀이를 시도한다.
임운택은 하얀 벽면을 화선지 삼아 전지된 한지사이로 빛에 의해 형성된 그림자를 통해 일종의 수묵운필로 치환한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키고, 임정은의 작품은 스텐리스 재료의 육각형에 작은 구멍을 뚫어 아크릴을 끼우고 색을 칠해 빛을 비추어, 투과, 굴절, 반사, 산란에 의한 형형색색의 그림자들이 벽면에 공간처럼 보이는 환영을 연출한다.
최정유의 작품은 톰과 제리의 그림자 관계를 이용한 여러 작품들을 통해,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2차원과 3차원의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오브제의 설치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사고력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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