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공장 주변 거주주민 무료 건강검진
사하 · 사상 · 연제구 주민대상
부산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옛 석면공장 주변에 살았던 근로자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옛 석면방직공장 전국 14곳 중 9곳이 연산·구평·장림동일대 등에 몰려있었던 점을 감안해 이 일대에 살았던 주민 등 석면 피해주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펼친다.
이중 1969~1992년 가동한 연제구 연산동 제일화학 주변 연신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잠재적 위험군 2천489명에 대한 건강검진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연중 진행한다. 또 사하구 K패킹, 사상구 덕포동 DS&G, 연제구 연산동 J화학 주변에 살았던 주민들은 인근 주민자치센터에서 혈액검사, X-선·CT 촬영 등을 검사한다.(문의 : T.888-3605)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