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외부로 드러난 두뇌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피로나 스트레스가 뇌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합니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비롯한 인체 내의 모든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여 결과적으로 피부면역을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토피 증상이 악화된 경우 60-70%는 심한 충격이나 근심 정서적 혼란 등이 직전에 있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피부 증상의 악화를 유발시키기도 하지만 반대로 피부 질환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피부에 대한 불만, 가려움으로 인한 고통, 정신적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아이들의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만성적으로 불안하고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에서 짜증을 느끼고 자신을 전염병 환자로 본다고 생각하고 반복되는 재발과 악화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 증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이렇게 피부 증상이 더 심해지면 환자들은 이것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증상은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피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스트레스 관리를 필수적으로 같이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 : 운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기분전환의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햇빛을 받으면서 하는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피부 질환을 숨기지 말것 : 안으로 숨기려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집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부 질환이 전염되지 않는 다는 것을 설명하고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가족의 도움 : 가까운 사람에게서 상처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의 피부에 대해 평가하지 말고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 피로하면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미활동 : 현실에서 벗어나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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