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서 우리 한국인의 현주소는 어디일까요? 뛰어난 자질을 국제무대에서 잘 발휘하고 있을까요? 아직까지 언어의 장벽은 높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은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 핸드폰 디자인이나 플랜트, 초고층 빌딩의 설계 등 여러 핵심부분에서 해외의 전문인력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부모가 먼저 시야를 넓혀야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은 예전보다도 더 창의력 개발을 막고 있으며 아이들을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암기공부로 바쁘게 만들어서 상상력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안 줍니다. 게다가 우리 아이들은 중, 고등학생이 되서도 입시에 기준을 둔 기초 단계 수준의 영어교육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입시의 딜레마에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세계인으로 키우려면 우리 부모들부터 시야를 밖으로 더 넓혀야 합니다. 우리아이들이 커서 맞서야 할 대상은 세계 엘리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과 경쟁하려면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생활 패턴과 사고방식, 욕구를 알고 대응해야 합니다. 세련된 매너로 호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라 그들을 리드해 갈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어 실력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 국제무대에서 통용되는 것은 영어이니까요.
세계 문화 체험은 중요한 교육
경제적인 부담이 있어 쉽게 권유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해외체험은 자녀들을 위한 어떤 저축보다 낫습니다. 특히 유럽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필요합니다. 이들 나라는 세계의 중심이고 많은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에 중, 상류층 사람들은 자녀들의 해외 경험을 중시합니다. 해외체험 기회가 가족 여행이나, 학교 혹은 캠프 기관들을 통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중, 고등학생이 되면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세계 곳곳을 다녀오게 합니다. 그래야 전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많은 가족들이 자녀를 위해서 큰돈을 들여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 프로그램들은 유명장소에 눈도장 찍는 정도고, 필수 코스인 쇼핑시간은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한 달 단기 연수를 영국 등으로 보내기도 하는데, 국내의 원어 민 강사수업과 그리 다를 바 없습니다. 큰 비용을 들여 멀리 가기에는 아까운 면이 있습니다.
아이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필요
투자대비 효과를 위해선 각자의 연령에 맞는 구별화 된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어른들은 갔었다는 것으로 만족해도 되지만 학생들은 유학을 대신 할 만한 현지 체험활동이 필요합니다. 또한 전 세계인들이 선호하는 것들을 경험해 봐야 합니다. 세계적인 놀이 공원들은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짜릿한 기구들, 온갖 매력적인 상품들,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전시 아이디어 들……. 이 경험들은 학생들로 하여금 사람들의 욕구가 무엇인지 느끼게 하고, 그들 깊숙이 내재해 있는 창의력을 자극 하여 언젠가는 튀어나오게 할 것입니다.. .
아무런 지식 없이 가기보다는 볼 것, 방문할 곳들에 대한 사전 학습을 곁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간의 학습이 모든 것들을 더 흥미롭게 할 것입니다. 영국의 아름답고 놀라운 건축물이나, 정교하고 아름다운 tower bridge 같은 것들은 훌륭한 건축가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됩니다. 박물관 유적들도 흥미롭게 보게 되겠죠. 전시 및 구성 아이디어를 보면서 우리나라 관광 상품기획을, 캠프장의 기발한 놀이기구 체험을 통해 레져 타운 기획을 꿈꿀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대도시, 세련된 실내장식, 웅장한 교회와 성, 예쁜 마을들을 보고 그 풍경에 자극 받은 우리 아이 중 누군가 도시 설계사로 자라 우리나라 아름다운 관광도시 하나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
자녀를 왜 해외로 보내야 하는가
우리의 교육환경 현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녀 해외 유학을 생각해 보게 되지만, 가족분리라는 큰 희생이 따르므로 쉽게 나서기 어렵습니다. 이를 대신하여 방학 때마다 신뢰있는 해외 영어캠프에 보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특색 있는 해외 교육을 경험하고, 외국 친구들과의 그룹 활동을 통한 실생활 영어를 학습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즐기게 됩니다. 사전 학습 혹은 현지에서의 토의를 통하여 한국문화와 외국문화를 비교하고 역사를 살펴봅니다. 또한 보고 느낀 것에 대해 정리하며 짧은 기간에 최대한의 학습 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저는 어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서 한국인의 우수한 자질을 새삼 인식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폭넓은 사고를 하게 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계를 이끄는 리더자로 자라났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 부모가 먼저 넓은 안목을 갖고 자녀들의 시간을 잘 투자할 수 있도록 지혜로워 지길 소망합니다.
윌스어학원 남은경원장
문의 2652-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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