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권 내신 출제 경향과, 2012 영어 고득점 전략 학습 방향성 !

지역내일 2012-05-08

지금 많은 중고등 학생들이 어려워진 영어 학교별 시험 준비에 준비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작년 강서고등학교 1학년 시험지를 보고 대부분의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들이 많이 난감해 했었던 기억이 난다. 주어진 시간 50분, 문제 50문제, 이중에서 주관식 장문 서술형 문제가 7문제였다. 그 문제를 치룬 학생들 성적이 평균 60점대 중반 정도 나온걸로 기억하고 있다.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 내신문제도 다양한 난이도와 서술형 문제로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 하고 있다. 이젠 그냥 교과서 암기나 문법 문제 몇문제 연습 한다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인 것이다. 즉 영어의 강력한 내공과 서술형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 시에는 학교 교과 성적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학교 내신 문제 유형과 결과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부쩍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도 이제는 서술형 강화와 난이도가 높아진 객관식 문제로 인해 고득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다 보니 내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욱이 외고나 국제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입시가 내신 등급 평균으로 진행이 되다보니 한문제 한문제에 신중 해질 수밖에 없다.
2016년 대입부터 수능 외국어 영역이 국가영어능력시험으로 분리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특히 서술형 평가방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서술형 시험 문제라는 최고의 복병을 맞아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고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 분명해졌다고 생각한다.
작년 서술형문제가 처음으로 도입되었던 지난 학교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채점을 해보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난리가 났었다는 사실이 언론에까지 보도가 되었다. 목동권 어느 중학교는 과거 영어 과목의 반평균이 80점대 후반이었으나, 이번에는 70점대로 초반으로 주저앉아 학교가 온통 난리였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서술형 시험을 치룬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틀린 문제와 상담을 해본 결과 대부분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뻔히 아는 문제도 틀리는 바람에 점수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현재 시제에서 동사에 s나 es를 붙여야 한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 객관식 문제에서는 잘 맞히지만, 직접 쓰도록 하는 서술형 영작 문제에서는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았고 ''yesterday''라는 명백한 과거 부사를 두고서 현재형으로 쓰는등의 가장 기본적인 실수를 한 학생들이 대부분 이였다는 것이다. 영어 과목의 서술형 시험 문제를 어떻게 대비해야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을까?  우선 매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을 해야 한다. 선생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이야기들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하며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세부적인 확인과 정리가 필요하다. 반복학습을 통해서 자신이 놓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선생님이 내준 프린트와 영어 팝송 까지도 꼼꼼히 체크를 해야 한다. 주어진 범위의 모든 본문 내용과 핵심 포인트를 모두 이해하고 입에서 나올 때 까지 달달 암기하고 있어야 하며 복습과 유형 문제풀이를 반복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내용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교과서 본문 완전 학습, 수업 내용 꼼꼼히 챙기기, 기출문제를 모두 풀고 자신이 자주 틀렸던 부분에 대한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 Grammar based 정확한 Writing 수업으로 영어 accuracy 부분을 높여야 한다.
서술형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는 가장 기본적인 문법적 실수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문장 구성을 위한 구조적 문법과 써내려가면서 나오는 세세 문법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불완전한 감각에 의존해서 에세이를 한다면, 아무리 많은 correction이 병행 된다 하더라도 기본기 만들기에 대한 투자를 해주지 않는다면 같은 오류는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마련인 것이다. 그렇기에 쓰기를 하기 위한 기본기 만들기에 우선 투자를 해야하고 그 기본기는 감각과 더불어서 문법에 대한 정리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 ‘영어’라는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과정 또는 수단으로서의 영문법은 실용 영어의 반복을 통해서만이 자기 것이 될 수 있다. 즉, 문법은 그냥 문법만으로 공부해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다. 작문이나 말하기를 통해 영어 문장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문법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문법은 문장을 만들어가는 틀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문과 절대 떨어져서 생각 할 수 없기에 문법과 작문은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영어적인 감각이 잘 잡혀 있는 학습자들은 굳이 문법을 공부하지 않아도 오류가 적은 쓰기가 되지만 우리나라 환경에서 그렇게 정확한 영어감각을 만들어 내기는 사실상 힘이 든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학습자들에게 있어서 문법이 선행되지 않은 작문은 많은 오류를 일으키게 하는 주원인이 된다. 문법을 영작으로 이끌어 내기위해서는 to 부정사를 배우기 이전에 준동사 개념을 설명해주고, 그 중에서 부정사가 이끄는 구가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구조적인 부분에 대한 정리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 부정사가 하는 역할에 대한 세세한 문법적 법칙을 알게 하고 개념을 응용해서 문제를 풀게 하면서 원리를 확고히 인식하도록 한 후에, 마지막에는 반드시 이 문법적 원리를 이용해서 쓰기를 하면서 이 문법이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왜 필요한지 깨닫게 하는 과정이 있어야 겠다. 그렇게 한다면 학생들은 문법 따로, 영작 따로와 같은 식의 생각을 버리게 될 것이고 문법을 적용한 글쓰기에 더 익숙하게 될것이다. 이렇게 문법과 영작을 동시에 학습하게 되면서 학습자들의 영어 작문 실력은 좋아질 것이고 또한 왜 이 문법이 글쓰기를 위해서 필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문제 풀이식의 세세문법에 지나치게 투자하는 것 보다는 문장이 만들어 지는 구조적 원리를 통해 이를 작문에 적용시켜 나간다면 학습자들은 문법과 작문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서술형에 대한 가장 확실한 준비는 정확한 영작을 할 수 있는 기본기와 틀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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