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맑아야 건강합니다

지역내일 2012-05-03

"사람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먹고 산다" 즉 코를 통한 호흡으로 산소를 받아들이고 입을 통해 땅에서 자란 곡식을 받아들여 영양분을 흡수하게 된다. 그렇게 받아들인 산소와 영양분은 혈액을 통해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로 보내진다. 60조개로 이루어진 우리 몸의 세포들은 혈액을 통해 흘러들어온 산소와 영양분을 이용해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해내고 몸의 조직들은 그 에너지를 이용해 제 기능을 발휘한다.
우리 몸의 조직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맑은 혈액을 필요로 한다. 혈액이 맑아야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있는 세포들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 그런데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 많은 질환들은 이 혈액이 맑지 못해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혈액에 기름이 많이 끼는 고지혈증이 그 원인이다. 고지혈증이란 피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많이 끼어있는 경우를 말한다.  혈액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많이 섞여 있으면 끈적끈적하여 흐름이 느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 몸의 세포들이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적어질 수밖에 없고 온 몸의 세포들은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므로 혈액을 더 보내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그러면 심장은 더욱 많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 강하게 수축할 것이고 그 결과로 혈압은 높아진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이 터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풍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혈압약을 먹어 혈압을 낮추면 혈관이 터져 발생되는 중풍의 위험이 낮아진다. 그런데 중풍발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혈압을 낮추면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혈액공급이 충분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혈액을 더 많이 보내달라는 요구를 하게 될 것이고 그러한 요구에 따라 심장은 수축을 더 강하게 해서 혈압을 높인다. 약을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높아지게 되면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약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 약을 먹지 않아도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해야 된다. 약을 먹지 않아도 혈압이 정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상혈압으로도 온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이 잘 순환될 수 있을 정도로 맑은 혈액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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