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전문병원 김승철, 주웅 교수팀,
국제임상시험 참여 자격 획득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김승철 교수와 주웅 교수팀이 초기 자궁경부암의 복강경 수술에 대한 국제임상시험 자격을 획득해 초기 자궁경부암의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의 성적을 비교하는 제3상 국제 임상시험(LACC)에 참여하게 됐다.
LACC는 미국부인종양연구회(GOG),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부인암 전문 의사들 중에서 선발한다. 수술의 전 과정을 녹화하여 그 동영상을 미국부인종양연구회의 전문가가 심사하는 엄격한 과정을 통과한 의사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임상시험이다. 국제 임상시험에서 참여 자격의 제한을 두는 것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들의 수술 숙련도를 상향 평준화 해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종양센터장 겸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으로 국내 부인암 치료와 연구를 이끌어 온 김승철 교수는 "우리 수술팀이 국제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초기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 수준이 세계적인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국내 부인암 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수술팀이 더욱 광범위한 첨단 국제 공동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의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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