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정용기 대덕구청장, 대전이문고등학교 신 용 교장을 비롯한 17개 중·고등학교 교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와 17개 각급 학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시책 및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폭력예방 홍보활동과 동별 자생단체의 합동캠페인, 학교주변 순찰과 학생계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학교폭력의 원인을 간단히 정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긴 안목으로 현재 일어난 문제뿐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문제를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고, 여기에 청소년구정평가단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신탄진지역의 한 학교장은 “예나 지금이나 학교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며 평생 모실 스승을 만나고 평생 친구를 사귀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다가오는 스승의 날, 가정의 달 5월에는 요즘 문제들이 우리 모두의 패러다임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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