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선해양축제와 관련 시의원들이 1인당 입장권 1000만원어치(5000원권 2000매)의 판매를 할당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세계조선해양축제위원회 측이 시의회에 입장권 판매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의회는 15명 의원 1인당 똑같이 1000만원어치를 할당했다는 것. 판매가 완료될 경우 1억5000만원의 입장료 수익이 예상된다. 축제추진위측은 입장료로 10만장(5억원어치)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시의원들은 선거법때문에 기부도 할 수 없고, 금융기관이나 단체, 지인 등에게 강매할 수 밖에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는 것.
거제세계조선해양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고현항 일원에서 열린다. 총예산은 37억원이 소요된다. 전시성 행사에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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