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의 62번째 정기연주회가 4월 2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된다.
조주우 예술감독의 기획과 이건석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차세대와 어우러지며, 예술 세계를 견지하는 소리세상‘을 재현하고자 한다.
서양음악의 ''협연''과 달리 전통음악은 어우러지는 ‘和’의 관점에서 연주가 이루어진다.
차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음악적 간극을 극복한 지고한 차원의 소리를 객석에 제공한다.
이날 공연은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눈길을 끄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인 송소희가 경기민요를, 서울 화곡 초등학교 김태현이 사물의 가락을 드럼으로 소화한다. 충남예술고등학교 사물놀이패와 국악관현악단은 ‘신모듬’ 연주를, 박준한은 우리나라 유일의 화음 관악기인 생황 연주를 선보인다. 황현선은 25현 가야금을 연주하고 중국의 왕양린은 신강 위구르 지역의 음악을 모티브로한 ‘고도수상’을 비파 선율로 풀어낸다.
일시 : 4월 24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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