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166개 학교 학부모회를 선정, 학교교육 모니터링, 재능기부, 학부모교육 등에 총4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한 결과, 전주 소재 31개 교, 군산 23개교, 익산 8개교 등 총166개 학교 학부모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학부모회는 모임당 200~400만 원, 총4억9000만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학교교육 모니터링,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활동, 각종 학부모교육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학교교육 모니터링의 경우 학교폭력, 주5일 수업제, 학교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방과후학교 등 각종 학교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운영위원회에 제출해 반영시키는 활동을 한다.
또 자녀교육, 진로진학 지도, 학교폭력 등을 주제로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독서관 사서, 직업체험교육 등 각종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도 펼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참여가 많은 학교일수록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지원으로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더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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