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눈높이 학교생활 핸드북 발간

그림 전공 의경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대책 만화로 엮어

지역내일 2012-03-27
전북지방경찰청이 초·중·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교생활 에티켓'' 핸드북(사진)을 발간했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친근한 캐릭터와 만화를 적절히 사용해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전북도·도교육청과 함께 공동작업을 진행했고 입대 전 그림이나 만화를 전공한 의경대원이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제호는 ''개똥이체''로 유명한 원광대 여태명 교수가 맡았다.
전북경찰청 학교폭력대응팀은 교육청과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도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자문교수단과 핸드북에 담은 내용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A4용지 1/4 크기인 핸드북은 학교생활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례와 신고 등 대처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내용과 형식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기존의 학교나 학부모 중심의 서술식 교재와 틀을 달리했다. 힘이 약한 학생에게 장난으로 던진 말이 괴롭힘이 될 수 있고, 괴롭힘을 당하거나 목격했을 때 필요한 행동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학교폭력 처리절차에서는 가해학생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도 담고 있다. 외국의 학교폭력 대응책도 수록해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경찰청은 새로 만든 핸드북을 도내 학생 27만여명에게 모두 배부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 안민현 경감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입장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