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코 질환이 뇌 기능이 저하시키고 학습능력까지 떨어뜨린다

지역내일 2012-04-21
불과 10여 년 전만하더라도 비염이란 아이들이 크면서 좋아지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는데, 비염은 크면서 저절로 좋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비염은 오히려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비염은 단순히 불편한 증상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충분한 산소의 흡입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므로 인체의 전반적인 대사기능이 떨어지므로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저하로 이루어진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뇌 기능이 저하되고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치료를 늦출 수 없는 질환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각 인체부위는 크기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모두 성장이 이루어진다. 뇌 또한 마찬가지로 다양한 자극에 의하여 뇌기능이 발달해 간다. 그 다양한 자극이란 보는 것, 듣는 것, 맛보는 것, 냄새 맡는 것, 피부로 느끼는 등의 오감의 느낌이 자극이 되여 끊임없이 우리의 뇌기능을 자극해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후각은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뇌의 발육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냄새를 잘 맡는 사람이 기억력도 뛰어난 경향을 보이게 되며, 반대로 후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뇌의 자극이 줄어들기 때문에 뇌의 성장 발육도 저하된다.
또한 비염은 뇌의 발육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떨어뜨리는데, 이로 인해 학생들은 학교공부에 지장을 받아 자주 성적이 떨어져 부모의 마음을 편치 않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에는 머리를 좋게 한다는 총명탕을 찾을 것이 아니라 코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훨씬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우리 몸에서 산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장기는 바로 뇌이다. 성장단계에서부터 산소가 부족하면 뇌의 기능의 활성화가 장애를 받게 된다. 결국 만성 코 질환을 가진 수험생들은 다른 건강한 학생들보다 훨씬 더 불리한 상황에서 공부를 하는 셈이다. 그러므로 성장기의 청소년의 경우 학업에 위해서는 코 질환은 반드시 치료해야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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