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길 돌아 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본 뒤 해망동 어시장에서 주꾸미 맛 보고…''
전북 군산시의 봄 통합축제인 ''새만금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0일간 열린다. 통합축제답게 수산물 축제·구불길 전국 대축제·복지평생학습 엑스포·가요제 등 32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 문을 연 근대역사박물관을 주무대로 세워 근대역사 문화자원을 추가했다. 군산시는 13일 군산시 근대역사문화의 공간인 금광초등학교~내항 사거리 1.5㎞ 구간에서 거리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공연도 이어진다.
해망동 수산물센터에서는 11번째 맞는 수산물축제를 연다. 고군산군도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광어, 도다리와 키조개 소라 등 신선한 어패류를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제철을 맞은 주꾸미는 알이 꽉 차고 부드러워 벌써부터 관광객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시는 판매 중심이던 축제형식을 올해부터 ''가족체험형 행사''로 바꿨다. 야간 무대행사를 폐지하고 ''맨손 고기잡기'' ''즉석 경매'' ''내가 바로 저울'' 등 체험행사에 주를 뒀다. 또 행사기간에는 군산대와 군장대학이 참여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때마다 질책을 받아온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방문객이 수산물판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고기 등을 ''먹거리 부스''에서 따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와 항구의 맛,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구불길 등 군산이 보유한 멋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라며 "관광지 환경개선과 시설정비 등을 통해 손님맞이 채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전북 군산시의 봄 통합축제인 ''새만금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0일간 열린다. 통합축제답게 수산물 축제·구불길 전국 대축제·복지평생학습 엑스포·가요제 등 32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 문을 연 근대역사박물관을 주무대로 세워 근대역사 문화자원을 추가했다. 군산시는 13일 군산시 근대역사문화의 공간인 금광초등학교~내항 사거리 1.5㎞ 구간에서 거리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공연도 이어진다.
해망동 수산물센터에서는 11번째 맞는 수산물축제를 연다. 고군산군도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광어, 도다리와 키조개 소라 등 신선한 어패류를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제철을 맞은 주꾸미는 알이 꽉 차고 부드러워 벌써부터 관광객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시는 판매 중심이던 축제형식을 올해부터 ''가족체험형 행사''로 바꿨다. 야간 무대행사를 폐지하고 ''맨손 고기잡기'' ''즉석 경매'' ''내가 바로 저울'' 등 체험행사에 주를 뒀다. 또 행사기간에는 군산대와 군장대학이 참여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때마다 질책을 받아온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방문객이 수산물판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고기 등을 ''먹거리 부스''에서 따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와 항구의 맛,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구불길 등 군산이 보유한 멋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라며 "관광지 환경개선과 시설정비 등을 통해 손님맞이 채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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