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듯 우진문화공간의 4월 미술기행도 14일(토) 오전 8시 어김없이 출발한다.
이번에는 플라토(옛 로댕갤러리)와 청담동 아라리오갤러리, 대전시립미술관을 간다.
시인 안도현이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고 외쳤다면 작가 배영환은 “깨진 소주병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고 말한다. 플라토의 상반기 기획전은 누추한 소재를 력셔리하게 변모시키는 설치미술의 귀재 배영환의 전모를 살필 수 있는 전시이다.
이진용 작가는 몸서리치게 하는 극사실기법과 독특한 작품경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듬성듬성 열리는 개인전 외에 그의 작품을 구경할 수 없어 이번 기회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이다. 이진용 전은 ‘수집된 시간’이라는 부제가 말하듯 ‘수집’과 ‘시간’에 몰두해온 작가의 편집증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그리고 서울에서 평소보다 좀 일찍 출발하여 대전시립미술관의 ‘미술경작’전을 본다. 전주에서 멀지 않은 대전시립 전시를 이번 기행의 메인으로 잡았을 만큼 ‘미술경작’전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는 전시라고 여겨진다. 지방의 미술관도 이 정도 전시를 기획할 힘이 있다는 것, 공공미술관이 지역미술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등등...
이번 우진미술기행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전화 접수 후 참가비를 입금해야 한다.
*참가비 : 일반 45,000원, 초등생이하 40,000원(관람료, 교통비, 점심, 여행자보험료 포함)
문의 : 063-272-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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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플라토(옛 로댕갤러리)와 청담동 아라리오갤러리, 대전시립미술관을 간다.
시인 안도현이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고 외쳤다면 작가 배영환은 “깨진 소주병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고 말한다. 플라토의 상반기 기획전은 누추한 소재를 력셔리하게 변모시키는 설치미술의 귀재 배영환의 전모를 살필 수 있는 전시이다.
이진용 작가는 몸서리치게 하는 극사실기법과 독특한 작품경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듬성듬성 열리는 개인전 외에 그의 작품을 구경할 수 없어 이번 기회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이다. 이진용 전은 ‘수집된 시간’이라는 부제가 말하듯 ‘수집’과 ‘시간’에 몰두해온 작가의 편집증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그리고 서울에서 평소보다 좀 일찍 출발하여 대전시립미술관의 ‘미술경작’전을 본다. 전주에서 멀지 않은 대전시립 전시를 이번 기행의 메인으로 잡았을 만큼 ‘미술경작’전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는 전시라고 여겨진다. 지방의 미술관도 이 정도 전시를 기획할 힘이 있다는 것, 공공미술관이 지역미술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등등...
이번 우진미술기행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전화 접수 후 참가비를 입금해야 한다.
*참가비 : 일반 45,000원, 초등생이하 40,000원(관람료, 교통비, 점심, 여행자보험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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