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교통’ 장점 살린 브라운스톤청계

‘청계천 조망, 더블역세권’ 실수요자들 매력

지역내일 2012-03-14

최근 부동산 시장은 투자 보다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인다. 하지만 소형평형대 만큼은 투자처로서도 손색이 없다. 이 때문에 역세권에 위치한 소형아파트는 장기간 계속되는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에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몇 년 사이 전셋값이 많이 오르면서 세대수가 적은 역세권의 소형 아파트 단지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소형 단지들은 대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지하철역 주변 등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좋아요. 이 때문에 전세 시세가 많이 올라 살 집을 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던 젊은 부부들이 교통여건과 주변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소규모 단지에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서울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가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2호선 5호선 더블 역세권, 청계천 조망
 이처럼 소형과 역세권 중심의 ‘가치 투자’에 관심이 쏠리면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브라운스톤청계’ 아파트다.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대 명문예식장 자리에 들어설 브라운스톤 청계는 지하 4층, 지상 29층 3개 동으로 지어지며 320세대 모두 59㎡(구 25평형)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완공은 2014년 예정. 2호선 신답역까지 약 100m 떨어져 도보로 1분, 5호선 답십리역까지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를 통해 종로, 강남권 등 서울 전 지역에 진출입이 편리한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서울 도심 가운데 이 일대는 다른 지역에 비해 노후주택이 많아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발전이 더디었지만 왕십리 뉴타운, 전농?답십리 뉴타운, 청량리 균형촉진발전지구로 지정되어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50층 규모의 타워빌딩이 청량리역 민자 역사와 연계해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브라운스톤 바로 옆에는 GS자이 아파트 12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든 세대가 청계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산책과 운동을 위해 단지 바로 앞의 청계천생태공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청계천 뿐 아니라 용두근린공원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 동호수 직접 지정
 이 같은 입지여건의 장점 때문에 왕십리역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합아파트지만 이수건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준공할 때까지 모든 자금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사업 진행 속도도 일반분양 아파트만큼 빨라 리스크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로얄층, 로얄동을 선착순 계약으로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니까요. 일반 분양이 아닌 조합분양이라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고 전매 제한도 받지 않습니다. 또한 이익금이 배정되는 조합아파트의 특성상 조합 청산시 받는 개발이익금도 조합아파트만의 매력입니다.” 브라운스톤청계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체 320세대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 73세대를 제외하고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 평형을 25평형대로 구성한 틈새시장 전략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교통의 요지인 탓에 2~3인 가구의 맞벌이 부부나 자녀를 출가시킨 노인 부부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근의 동대문 디자인밸리에 거점을 둔 소호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근처 20평형대 오피스텔 가격이 평당 1300만원대며 전용률이 50% 미만인데 반해 이곳은 분양가도 저렴하고 사무 공간도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분양사업부 홍동 팀장이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왕십리 전농뉴타운 등 주변에 개발 호재

 분양가는 인근 단지에 비해 저렴한 편. 얼마 전 분양한 비슷한 평형대의 왕십리 뉴타운 2구역의 텐즈힐은 평당 1920만원대,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1720만원대에 모두 분양을 마쳤다. 이들 단지들의 소형평형이 지난해 말 일찌감치 분양이 마무리되자 평당 1400만원대 후반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평당가에 분양되고 있는  브라운스톤청계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형평형은 실수요층이 탄탄이 받치고 있어 가격변동이 크지 않아 부동산 침체기 때도 안정적인 투자처입니다. 게다가 이 일대는 개발 호재가 있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 분양을 마친 인근 단지들의 소형 평형대에 프리미엄이 붙자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습니다.” 홍 팀장의 설명이다.
  시공을 맡은 이수건설은 아파트 시공 경험이 많은 중견 건설사로 브라운스톤청계의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게 꾸미고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층간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법을 도입하고 개별정수기와 빌트인 전기오븐과 식기세척기 설치, 독립된 세탁실 마련 등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해 아파트를 설계했다.
 학군은 신답초, 숭인중과 자율고인 한대부고, 한양대, 서울시립대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좋고 인근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킴즈 클럽과 한양대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견본 주택은 왕십리역 앞에 마련되어 있다.


문의 : (02)3395-8884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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