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은 개학과 동시에 모의고사와 만난다. 이는 ‘수시에 합격할 것인가, 정시에 도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2013년 주요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인원 크게 늘린다고 이미 발표 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하며, 연세대도 수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종전 833명에서 올해는 116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고려대는 수시에서 OKU 미래인재전형이 신설되어 1단계는 강의 청취 후 리포트 제출, 2단계에서 서류 및 면접을 합산하여 150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의 경우 수시1차에서 성균인재전형을 신설(119명 선발)해 1단계는 적성시험, 2단계는 서류평가로 선발한다.
한양대는 수시1차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면접을 새롭게 실시하며 학생부와 면접을 종합해 선발한다고 한다. 중앙대는 종전 학업우수자 전형(유형1, 유형2)과 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합해 수시 통합 전형으로 총 1405명(전체 정원의 48%)을 선발한다. 따라서 올해 입시를 준비한다면 지금부터 수시를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중간고사를 대비하라
대구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입시학원 최준철 부원장은 “4월 말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 역시 수시와 정시를 결정짓는 시험으로,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험”이라고 설명하면서 “수시는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성적이 고교 3년 통틀어 내신의 50%에 해당하는 만큼 내신성적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내신이 결정되는 중간고사는 수능 유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 등은 통합교과적 내용이 나올 수 있으므로 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간고사는 사고력 측정을 위한 서술형 시험을 통해 논술의 기초 역량을 쌓을 수 있으므로, 배경지식 등을 확고히 하고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해야 한다.
6월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시험
이어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1차 수능시험이라 생각하고 본선에 임한다는 각오로 제대로 준비 해야 한다. 평가원 모의고사는 다가올 수능시험에 대한 난이도와 시험수준 그리고 EBS를 통한 학습에 대한 결과 및 새로운 형태의 문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의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재수생이 대거 응시해 수능응시인원과 매우 유사하므로 정시지원 때의 나의 성적 위치와 진학 가능 대학 등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배치표가 될 것이다.
최준철 부원장은 “대한민국 입시학원은 이미 재수학생을 위한 단과 과목이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과목을 골라서 수강하며, 부족한 부분은 단과 전문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해 확실하게 알 때 까지 익혀 두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답을 철저히 분석하여 모르는 문제인데 찍어서 맞춘 문제, 잘 알고 있었는데 어이없이 틀린 문제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기본적인 것이 준비되어 있다면 심화학습을 통해 상위권대의 점수를 노려 볼만하다. 또 수시가 어렵다면 논술 등을 미리 준비해 정시를 대비하는 등 입시전략도 일부 수정해야 할 가늠자가 될 것이다.
입학 사정관제 등을 준비해야
중간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루고 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원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 기출문제를 통해 다시 한번 실전에 임한다는 각오로 수능시험과 똑 같은 환경과 시간을 만들어 시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를 통해 부족했던 과목을 재수강 하는 등 보환하고 파이널시험을 대비해야 한다.
특히 평가원 모의고사의 성적을 토대로 각 대학별 논술 고사와 입학사정관제 등의 지원에 대비해야 하며, 원하는 대학의 특성과 전형을 눈여겨보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대한민국입시학원은 수성구 최강의 단과학원으로 각 과목별로 부족한 과목만 수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수생을 위한 특설단과 반도 개설되어 있다.
도움말 수성구 대한민국입시학원 053-742-5003~4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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