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원 횟수를 6회로 제한함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중위권 학생들이 수시모집에서 관심을 가지는 적성고사는 내신/수능 성적이 평균 4~6등급인 중위권 학생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학생부 교과성적의 석차등급 간의 점수 차이 등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므로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 실시 대학응 파악해야 됩니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에 의거하여,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각 대학 전형계획안은 변경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합니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21곳
가천대(수시1차/2차), 가톨릭대(수시1차/2차), 강남대(수시1차/2차), 강원대(수시2차), 경기대(수시1차), 경북대(수시), 고려대(세종캠퍼스: 수시2차), 단국대(천안캠퍼스: 수시1차/2차), 명지대(수시1차), 서경대(수시1차), 서울과학기술대(수시1차), 성결대(수시1차), 수원대(수시1차/2차), 을지대(성남캠퍼스: 수시1차/2차, 대전캠퍼스: 수시2차), 중앙대(안성캠퍼스: 수시), 한국기술교대(수시2차), 한국산업기술대(수시1차),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 수시2차), 한성대(수시1차), 한신대(수시2차), 한양대(에리카캠퍼스: 수시2차)입니다.
한신대가 적성고사를 도입하여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 학생부40%+적성고사60%로 174명을 선발합니다.
적성고사형 대학들 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된 대학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향 조정된 대학으로
강원대는 인문계, 자연계 모두 언어,수리, 외국어영역 중 2개 영역 4등급 이내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평균 4등급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한국기술교대는 산업경영은 언어·수리·탐구영역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에서 외국어영역 포함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7 이내, 공학계열은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에서 수리포함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7 이내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경기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미적용에서 인문계는 2개 영역 백분위 평균 77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백분위 평균 75 이내로 설정되어,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의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년도에는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 자연계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7 이내였는데 올해는 폐지되어 적성고사의 영향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적성고사 반영 비율이 변경된 대학들
가천대 수시1차 일반전형은 60%에서 70%로, 수시2차 일반전형은 70%에서 80%로, 강남대 수시1차 일반전형은 60%에서 70%로, 경기대 수시1차 일반전형은 50%에서 70%로, 을지대(성남) 수시1차 일반전형은 50%에서 60%로, 수시2차 일반전형은 60%에서 70%로, 중앙대(안성) 수시1차 학업적성전형의 우선선발은 70%에서 80%로, 일반선발은 50%에서 70%로, 한국산업기술대 수시1차 전공적성우수자전형은 60%에서 80%로 적성고사 반영비율이 상향 조정되어 적성고사 영향력이 강화된 반면, 가톨릭대 수시1차 일반전형은 60%에서 50%로, 강남대 수시2차 일반전형은 80%에서 70%로, 서울과학기술대 수시2차 전공적성우수자전형은 100%에서 80%로 적성고사 반영비율이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전형 방식이 변경된 대학들
명지대는 학생부50%+전공적성평가50%에서 1단계는 학생부100%로 인문계는 60배수, 자연계는 4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50%+전공적성평가50%로 선발하고, 한국산업기술대는 학생부40%+전공적성평가60%에서 1단계는 학생부100%로 3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20%+전공적성평가80%로 선발하여 전형 방식을 일괄합산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반면, 서울과학기술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100%로 5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20%+전공적성80%로 선발하였던 것을 1단계 전형을 폐지하여 학생부20%+전공적성80%로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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