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흙놀이! 꽃놀이! 우리는 놀면서 배워요

지역내일 2012-04-06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4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체험학습의 기회를 부여하는 ‘2012년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체험학습 장소는 사업소에서 조성 관리하고 있는 남구 대연수목전시원, 사상구 감전야생화단지, 삼락생태습지원 등 8개소이며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단체 ‘부산생명의숲’이 담당한다. 유치원 및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월5회(30명/1회) 총45회 프로그램 실시할 예정이며 연간 1,350여 명의 시민들에게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은 계절별 장소별로 테마가 있게 운영된다.
월별 주요 테마는 △4월에는 ‘흙으로 놀자’ △5월에는 자연을 여러 가지 감각으로 느껴보는 ‘오감으로 놀자’ △6월에는 숲속 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숲속 친구’ △7월에는 여러 가지 놀이로 자연을 체험하는 ‘까마귀 놀이’ △8월에는 ‘식물의 구조의 기능’ △9월에는 ‘놀고, 배우고’ △10월에는 ‘씨앗과 열매여행’△11월에는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 등에 대해 알아보는 ‘겨울준비’ 등이며, 각 테마에 맞게 각 사업장에서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운영 한 달 전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홈페이지(green.busan.go.kr)를 통해 공고된 프로그램을 보고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모집방법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아를 위한 ‘숲유치원(숲반)’을 남구 대연수목전시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연수목전시원, 삼락생태습지원, 감전야생화단지에는 숲해설가(자원봉사자)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고정 배치하여 참여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해설을 하고 있으며 학교 일정이 없는 날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설을 하고 있다. 이 밖에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나무교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원예교실’을 상 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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