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문화학교가 있어 즐거운 토요일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만끽할 수 있어

지역내일 2012-04-06

부산지역 각 학교의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각종 ‘토요학교’가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토요일 학교에 가지 않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토요일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부산문화재단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토요문화학교를 지난3월3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 교육하는 ‘장르 융합 프로그램’과 주제별로 특성화한 ‘주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 장르 융합 프로그램은 부산문화재단 교육지원센터가 직접 기획, 진행한다.
주제 특화 프로그램은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문화의 집, 문예회관 등 문화예술기관을 선정, 각 기관별로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해 운영한다. 부산문화재단은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외에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를 공모, 인디고서원, 조은극장 등 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부산문화재단은 이달 중순까지 토요문화학교 운영 기관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확정, 오는 23일부터 학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bsarte.or.kr) 참조.
※문의:부산문화재단(518-4732)


소방본부, ‘무지개 소방교실’ 열어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이달부터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토요 무지개 소방교실’을 연다. 빨강(화재), 주황(구조), 노랑(원자력), 초록(구급), 파랑(물놀이), 남색(교통안전), 보라(생활안전) 등 7가지 테마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소방본부 특수구조단과 소방학교 소방훈련체험장, 지역 119안전센터, 각 소방서 등에서 3∼7월과 9∼12월 토요일마다 2시간씩 운영할 예정. 교육 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 요령, 구조매듭법, 응급처치법, 물놀이 요령, 우리 집 소방시설 살펴보기 등이다. 특히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감안해 모든 프로그램에 CPR(심폐소생술) 과정을 포함했다. 교육 참가는 주5일 수업제 전문 사이트인 토요배움터(5days.go.kr)나 행정안전부 자원봉사포털인 1365포털(1365.go.kr)에 회원으로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 프로그램에 따라 학년 제한이 있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5개 이상 교실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명예 시민소방관으로 임명할 방침이다.
※문의:소방본부(760-3082)


토요스쿨 패스카드로 입장료 할인

부산시교육청은 ‘부산토요스쿨패스카드’를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예술·체육·문화 관련 기관에 매주 토요일 이 카드를 제시하면 입장료를 최고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협약을 맺은 기관은 국립부산국악원, 영화의 전당, 부산타워, 프로축구단 부산아이파크,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시티투어 등 6곳. 부산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토요학교 프로그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토요스쿨앱’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문의:부산시교육청(860-0305)


어린이회관, 가족체험교실 활짝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입구에 있는 부산시어린이회관(관장 이국종)은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토요가족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실험, 종이접기, 수학교구 활용 학습, 클레이아트, 발명, 타악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일요일에도 해설사와 함께하는 과학관 여행 등 과학체험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childpia. kr)에서 예약하거나 당일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문의:어린이회관(810-882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