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강동목요예술무대 - ‘피터와 늑대’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를 위한 동화발레
강동구가 2012년 상큼한 봄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한 동화발레 ‘피터와 늑대’를 강동목요예술무대에 올린다.
‘피터와 늑대’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를 위하여 특별히 만든 것으로, 용감한 소년 피터가 착한 오리를 구하기 위해 숲 속의 늑대를 물리친다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곡에 맞춰 피터, 늑대, 할아버지, 오리, 고양이, 새, 사냥꾼들의 모습을 발레화하여 동화와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온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엄마 성우 송연희씨가 해설을 맡았다.
또한 클래식발레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두까기 인형과 백조의 호수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만을 보여주는 갈라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다.
환상의 나라를 선사하는 클래식 발레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는 동화발레 ‘피터와 늑대’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미는 물론 교육적인 효과도 제공하게 될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피터와 늑대’는 4월 5일 저녁 7시 30분 강동구민회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만65세 이상은 3000원이다. 관람연령은 만6세 이상. 문의 (02)480-1410 인터넷 예매 강동문화포털 (http://culture.gangdong.go.kr)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세르지오 멘데스 50주년 기념 내한공연
전 세계를 매혹시킨 보사노바의 제왕
브라질 음악의 거장, 보사노바의 제왕으로 불리는 세르지오 멘데스가 오는 5월 8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한국의 팬들과 만난다.
스무 살 브라질에서 데뷔한 그는 이듬해인 1962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보사노바 페스티발’을 통해 첫 미국 무대에 올랐다. 이어 마일스 데이비스 등 유명 재즈 연주자들과 교류하며 보사노바에 재즈를 접목한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주목을 끌었다. 미국 음악계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가며 40여 년간 주로 미국에서 활동한 그는 92년 그래미상을 수상하면서 자신의 음악 인생의 정점에 올라섰다. 2006년 존 레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블랙 아이드 피스 등 팝스타 후배들이 대거 참여한 [타임리스 Timeless]앨범을 발표하며 그의 음악 인생 후반기의 열정을 불태웠다.
지난 해 자신의 음악 인생 50년을 총 정리하는 앨범 ''[셀러브레이션: 어 뮤지컬 저니(Celebration: A Musical Journey)]''를 발표했다. 세르지오 멘데스는 브라질인 특유의 리듬감은 지켜가면서도 다양한 장르와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음악을 창조해왔다.
이번 내한공연은 자신의 앨범을 기념하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유럽, 미국, 일본을 거쳐 5월 8일 한국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세르지오 멘데스의 흥겨운 리듬과 함께 남태평양의 어느 섬에 있는 듯한 짜릿함과 이국적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다. 문의 (02)3143-515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한미사진미술관 연속기획전 SPECTRUM 5
이정록의 『Decoding Scape』
한미사진미술관에서는 연속기획전 SPECTRUM의 다섯 번째 전시로 이정록의 『Decoding Scape』전을 선보인다.
작가에게 말과 언어란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 그 이상이다. 그것은 단지 인간이 고안해내고 약속한 기호 체계가 아니라 사물이 그 안에서 존재를 드러내고 존재하게 되는 ‘존재의 집’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정록의 ‘Decoding Scape’ 시리즈 안에서는 우리가 발음하는 자음과 모음들이 독특한 방식으로 조합되어 마치 생명을 가진 신화적 존재처럼, 사진 프레임 안에 공존하는 사물들과 단일한 풍경을 구성한다.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하여 소리 문자인 한글을 뜻 글자로 읽어내고 상형문자로 봄으로써 그 속에서 자연의 의미를 풀어내고 소통을 시도하고자 했다. 자연을 관찰하고 더 나아가 그것과 공명하여 그 언어적 본질을 읽어내어 한글기호로 가시화하는 작업이다. 작가는 작업과정 중에 그가 바라본 풍경이 말을 걸어 주기를 기다리며 그 풍경을 한글에 기초한 그만의 언어로 해석하여 그 결과를 필름에 기록함으로써 대상과의 소통을 시도하고자 했다. 문의 (02)418-131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평화화랑(중구 명동) 4월 전시일정
(제1전시실)
유혜리 회화전 3월 28일(수)~4월 3일(화)
차상엽 개인전(조각&드로잉) 4월 25일(수)~5월 1일(화)
(제2전시실)
김지수 회화전 3월 28일(수)~4월 3일(화)
김진교 회화전 4월 25일(수)~5월 8일(화)
(제1,2전시실 - 전관)
이선영 개인전(회화&공예) 4월 4일(수)~4월 10일(화)
Veronika Dimac 회화전 4월 11일(수)~4월 24일(화)
‘김혜숙의 시간여행전’ 작품전시회
- 전시작품 : 시간에 반응하여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내용을 주제로 추상 및 반구상
서양화작품 30점 전시
- 전시기간 : ~ 4월8일
- 전시장소 : 송파도서관 다솜갤러리(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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