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우기종) 통계교육원은 정부기관 최초로 구직자 대상의 계좌제(내일배움카드제)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계좌제 직업훈련이란 실업자가 자율적으로 훈련과정을 선택하고 직업훈련을 받아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이제까지 민간 사설기관에서 운영해 오던 것으로 정부기관에서 도입하여 시행하기는 통계청이 처음이다.
통계청 통계교육원이 이번에 개설한 계좌제 훈련은 ‘현장조사인력양성과정(4월 23일~5월 10일)’과 ‘사회조사분석사자격취득과정(7월 9일~7월 20일)’ 2종이며 민간부문에서도 시행된 적이 없는 분야다.
‘현장조사인력양성과정’은 국가 및 민간의 통계작성기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통계조사의 조사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사회조사분석사자격취득과정’은 경영 및 조사기획, 자료분석, 마케팅분야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현장조사인력양성과정’ 교육이수자에게는 소정의 검증을 거쳐 국가 및 민간통계의 현장조사원 자격을 인증하는 통계교육원장 명의의 조사원인증서를 수여한다. 또한 모든 과정 이수자에게는 정부 및 민간 리서치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거주지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해 계좌카드를 신청·발급받아 통계교육원에 수강신청을 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에는 2주 이상 걸리므로 서두르게 좋다.
계좌제(내일배움카드)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직업훈련교육을 받고자하는 사람은 통계교육원으로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문의 : 통계교육원 교육기획과 042-366-6111~2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