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동 한수연 독자가 추천한 ‘쉐프’s 밥’

지역내일 2012-03-26 (수정 2012-03-26 오후 10:09:44)

정직한 요리와 힘나는 밥의 경쾌한 하모니 





‘우리 언제 밥 한번 먹자!’에서처럼 ‘밥’은 우리의 약속의 의미이며 정의 표시이며 에너지의 근원이다. ‘밥’에 대해 이런 의미를 두는 식당을 추천받았다.
야탑동에 위치한 ‘쉐프’s 밥’은 젊은 분위기가 가득하다. 초록빛 컨셉의 아담한 규모이지만 오픈한지 두 달 여 만에 인근 20~30대 직장인들과 연인들에게 당당히 인정받은 식당. 이탈리아요리와 일식, 한식 요리를 전공한 부부 쉐프가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가족이 경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이곳의 대표의 말.
주로 단품 요리가 일색이며, 큰 접시에 요리와 함께 밥이 나오는 스타일인데 보기에도 좋고 아기자기한 느낌도 난다. 특히 ‘매콤 해물 디쉬’는 젊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음식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게 원칙으로 사용하는 모든 소스를 원재료로 직접 만들어 이곳만의 독특한 맛을 이끌어간다.
싱싱치 못한 해물요리야 말로 고역 아닌가? 이곳의 ‘매콤 해물 디쉬’는 충실하고 재료의 신선도가 특히 좋다. 매일매일 시장을 봐오기 때문. 또한 매콤 달콤한 소스와 해산물의 감칠맛은 밥 한 그릇 뚝딱 하기에 충분하다. 반찬은 피클과 김치, 그리고 계란찜이 전부이지만 다 맛있다. 그 중 김치는 군산에 계시는 어머니께서 직접 담가 보내준다고 한다.
한수연(야탑동·39) 독자는 “저는 식당가면 밥의 질로 그 식당을 평가하곤 하는데, 이곳은 밥이 정말 맛있어서 우선 점수를 주었죠.”라며 이곳의 밥도 칭찬했다.
 젊은 감각에 맞게 메뉴도 자주 바뀐다. 계절과 기호에 따라서 그때그때 전환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데 두 달 만에 벌써 4번이 바뀌었다고 하니 방문 할 때 마다 새로운 요리를 기대하는 손님도 생길 듯하다.
저염식, 채소식등 특별히 원하는 메뉴가 있으면 쉐프가 입맛에 맞게 특별히 제공하는 것처럼 오너 쉐프 식당만의 장점을 누릴 수 있어 좋다.
 간장 볶음밥과 통통한 새우구이가 제공되는 왕새우 꼬치밥도 추천 메뉴이며 매주 수요일에는 수입맥주를 50%할인하는 톡톡 튀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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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매콤 해물 디쉬 7천8백원
왕새우 꼬치밥 8천8백원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73-2
문의 070-8972-7727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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