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활용한 미술교육’ 왜 중요할까

지역내일 2012-03-25

소미창조의아침 주엽캠퍼스 
윤안나선생님
902-0401


 


 인간은 140억 개 정도의 뇌세포를 지니고 태어나는데 세포분열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수상돌기의 시냅스가 복잡하게 얽히며 발달하기에 오감을 통한 경험이 뇌세포에 전달될 때 더욱 많은 시냅스가 만들어진다. 아이의 머리가 좋고 나쁨이란 이 시냅스가 얼마나 정교하게 발달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미술활동은 시각적, 감각적, 촉각적, 신체적 사고를 통해 미적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야 한다.
 실제로 오감을 통한 미술수업을 진행해보면 아이들이 더 많은 색채를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되기에 사물에 대한 지각을 더욱 쉽게 한다. 또한 흥미가 높아지며 미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관찰력, 언어구사능력,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창의력 등의 사고력이 향상되는 걸 알 수 있다. 자신감 없이 색채를 표현하던 아이들도 자신의 오감을 통해 경험했기에 자신감을 가지며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는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오감을 활용한 수업 방법으로는, 관찰이 가능한 과일이라면 겉과 속의 모습 향기 맛의 느낌을 글로 정리해보고 색채로 연상하여 표현토록 해보는 것이다. 관찰이 어려운 자연(하늘, 파도)의 경우는 경험을 떠올리거나 사진과 함께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어 자신만의 구체적인 느낌을 글로 정리해보고, 드로잉이나 오감을 통한 색채들로 채색하여 표현토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오감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시각적인 관찰에서는 사실적으로 눈에 보이는 색채들만 선택하지만, 미각 후각 청각 촉각의 관찰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느낌의 색채로도 표현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오감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구체적인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발상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상상력을 풍부하게 이끌어 내는 수업이다. 
오감을 통해 다양한 색채를 사용할 때, 평소와 같은 색상을 선택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색조(색의 명암, 강약, 농담)의 변화가 다름을 알 수 있으며, 같은 색상이어도 색조에 따라 그림이 달라지는 것을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면서 색상과 색조의 개념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주엽 소미창조의아침에서는 형태에 대한 관찰력과 사고력을 확장시켜주는 좌뇌 트레이닝과 감정과 정서를 안정시켜주고 집중력을 키운다. 또 자신의 생각을 잘 쓰고 말할 수 있는 우뇌트레이닝, 채색지도와 다양한 표현기법들을 통해 좌우뇌를 동시에 계발시켜주고 오감 자극을 활성화 시켜 다양한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조형트레이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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