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기타의 마술사 박주원이 전주로 온다.
2집 앨범 출시와 함께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아트스테이지 소리’의 두 번째 주자로 전주에 찾아온다.
박주원은 대중음악계에 집시 기타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연주계의 핫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2010년 11월 첫 번째 전주 단독공연에서도 입소문만으로 명인홀을 매진시킨바 있다.
새 앨범은 1집과 마찬가지로 집시 음악을 바탕으로 볼레로, 삼바, 왈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준다. 멜로디는 한층 유려해졌으며, 연주 또한 더 화려해지고 완숙해졌다. 질풍처럼 치닫는 타이틀곡 ‘슬픔의 피에스타’는 격정과 우수에 가득 찬 선율과 함께 숨쉴 틈 없이 몰아치는 속주가 듣는 이를 압도해 “역시, 박주원”이라는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박주원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오리지널 레퍼토리 뿐 아니라 잘 알려진 집시 기타곡들과 팝, 재즈 넘버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때론 애잔하면서도 감미롭고, 때론 신들린 듯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박주원의 기타 연주는 한국에서 ‘대체재’를 찾을 수 없는 오로지 그만의 것이다. 어쿠스틱 기타의 한계를 넘어서는 듯한 그의 연주력은 항상 객석에 놀라움을 선사한다. 왜 지금 박주원인가, 그 모든 이유를 이번 무대에서 유감없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아트스테이지 소리 : 기타리스트 박주원
일시 : 24일(토) 오후 7시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문의 : 063-270-8000, 7848(8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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