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공부 그만하고 자거라!”(2)

지역내일 2012-03-12
바둑을 배워보았는가? 이들은 밤을 새워도 어려운 줄 모르고 즐긴다. 재미있으면 어려워도 참으며 열심히 한다. 그러나 이런 게임들은 백전백패라면 재미도 없고, 결국 계속하려고 하지 않는다. 등산을 해 보았는가? 낮은 산은 쉽고 그만큼 덜 즐겁다. 높은 산은 엄청 어렵고, 그만큼 정상에 오르면 고생한 만큼 희열을 느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제발 그만 공부하라”고 할 정도가 될까?
첫째, 학교 공부시간에 잘 듣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모든 학교공부의 시작은 수업에서 비롯되고, 공부 잘하는 어린이는 수업 중에 열심히 듣는다. 선생님은 수업 중 중요한 내용을 암시(시험 나올 것의 80~90%)하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어린이는 다음의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다. 따라서 좋은 점수의 첩경은 수업에 집중하는 습관이다.
둘째, 공부의 핵심은 반복학습이며, 잊을 만 할 때 반복해야 한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에 수십 번 외우는 것보다 잊어버릴 만할 때 반복해야 잘 기억된다. 오늘 배운 것 저녁에, 잠자기 직전에, 아침에 학교에 가기 전 아니면 학교에 갔다 와서, 배운 뒤 3일 후, 일주일 후, 한 달 후, 두 달 후 반복해야 한다. 이렇게 반복학습을 하면 틀림없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이미 공부에 관한 한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셋째, 공부를 잘 하려면 공부의 고통을 맛보고 이를 즐길 줄 알도록 습관을 길러야 한다.
고통을 참고 이겼을 때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어려운 문제를 혼자서 해결했을 때 그 맛을 즐길 줄 알아야 된다는 얘기다.
어려움을 만났을 때 쉽게 좌절하는 어린이는 공부하기 어려운 타입이다. 그러기 위해 처음에는 아주 쉬운 것으로, 다음에는 다소 어려운 것으로, 점차 더욱 어려운 문제를 주어 해결했을 때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넷째,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누가 시켜서 공부하는 사람은 그 성과와 재미가 적으며, 스스로 공부하면 성과도 높고 재미를 느낀다. 또한 성취감이 매우 높고 자긍심도 높으며 이후의 학습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ILS주니어영어학원 천안캠퍼스
조은아 원장
041-557-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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