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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미술 ‘알모드 영재미술’로 창의력을 개발하다

지역내일 2012-03-11

최근 유·초등 미술교육에서 핵심 키워드는 ‘통합’과 ‘창의성’이다. 이에 발맞추어 미술교육의 방향도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알모드 영재미술 김규리 원장은 “창의성이란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가치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독특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라며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먼저 생각해내는 창의력과 통찰력을 갖춘 인재로 키우는 일에 미술 교육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미술 교육,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창의력과 사고력… 통합형이 대세
알모드 영재미술은 발상·우뇌 개발을 위한 감성수업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함께 신장시키기 위한 미술교육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사고력과 창의력은 강제로 얻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술교육은 틀에 박힌 암기 위주의 그림을 가르치는 것이 대부분이라 자칫 아이들의 자유로운 창의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알모드 영재미술 김규리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미술 교육도 많은 변화를 거듭하면서 ‘창의미술’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도 말로만 창의미술이고 실상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교육법 자체는 입시미술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한다. 사실, 많은 미술교육이 똑같은 주제와 똑같은 기법으로 똑같은 표현을 강조하는 단순한 기술적인 기법을 전수하기 때문에 그 결과, 아이들은 자신의 개성과 창의력, 아이다운 발상보다는 어른의 창의력을 그대로 주입시켜 ‘모방’을 습득하게 되고 어른의 사고력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여 사고가 아닌 ‘형식’만을 낳게 되었다.
이런 현실 속에서 R-mode 영재미술은 오랫동안 미술학원을 운영한 노하우와 작가로서의 활동 경험, 대만 세계아동미술대회 심사 경력으로 아이들의 창의미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술교육 역시 그리기, 만들기 등 제한된 영역에 만족하기보다 도화지를 넘어선 다양한 재료와 영역 간의 활동으로 흥미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창의사고력을 함께 키워주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김 원장은 “다년간 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를 선별하여 ‘기초 1·2’, ‘발상과 표현’, ‘수채화·소묘’ 등 5가지 단계의 커리큘럼을 만들었다”며 “주제별로 학년과 연령, 아이의 관심사, 재능에 맞추어 계획안을 마련하고 학습목표를 세워 수업에 적용한다”고 설명한다.


학년과 연령 아이의 관심사 재능에 맞추어
알모드 영재미술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쌓게 하고 아이가 가진 자유로운 상상력과 표현력 그리고 자신만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독특한 방식의 미술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이런 미술교육을 하게 된 계기는 김규리 원장의 독특한 이력 때문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대만 세계아동미술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독창적인 사고방식과 아이다운 발상,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표현과 기법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을 보며 미술교육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 결과 김 원장은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유도하기 위해 독특한 방식으로 미술교육을 진행했다. 우선 아이들이 흔히 사용하는 미술도구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해보면서 재료의 특징을 다방면으로 이해하고, 미술 도구로는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은 여러 가지 도구를 함께 사용하여 독창적인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이는 최근 뜨고 있는 스팀(STEAM)교육 즉,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을 융합한 교육으로 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사고를 하는 인재를 길러내게 한다.
또한 개인별로 교육한 내용은 체크리스트와 월별 평가, 포트폴리오로 이어져 아이들의 수업내용을 확인하고 더불어 더 나은 커리큘럼을 만들기 위한 평가도 한다.
학교 수업과 연계해서는 2~3개월에 한 번씩 학교수업과 똑같은 시간과 환경에서 학년별 주제를 정해 대회를 열기도 한다. 단지 대회에서 끝나지 않고 심사를 거쳐 학교에서 주는 상장과 똑같이 수여를 하면 아이들은 경쟁심도 생기고 성취감도 얻게 된다. 더불어 신학기가 되면 미술관, 박물관 체험학습은 물론 원내 정기작품 전시회를 넘어 기회가 된다면 동사무나 새마을금고 등 주변의 관공서와 연계된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알모드 영재미술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내신수행, 독일 유학반, 취미반을 운영하고 있고 3월 신학기를 맞이하여 교육비 1만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이들의 창의성은 책에서 나온다. 그러기에 미술학원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책을 구비해두고 아이들의 창의성 교육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있는 알모드 영재미술에서 신학기 창의 미술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알모드 영재미술 김규리 원장
문의: 2642-7755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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