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초·중·고교들이 일제히 개학을 했다. 학사 일정이 어느 정도 끝난 상태에서 개학은 했지만 학교일정도 느슨하고 방학동안 짜임새 있는 선행학습도 다소 흐트러지기 쉬운 2월이다.
새학년 새학기에 보다 안정감 있는 학과일정을 소화하면서 선행을 원한다면 놀고 먹는 2월이 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4학년부터는 보다 면밀한 시간 관리와 계획이 필요하다.
자신의 기말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예습과 복습(상위권 7:3. 중위권 6:4. 하위권 4:6)의 시간을 편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예비 중2부터는 상대평가에서 절가평가로 바뀌기 때문에 중요과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은 무엇일까?
새학기 모든 학생, 학부모의 기대치는 매우 높다. 하지만 희망사항과 현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선행을 했지만 학교성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자신만의 학습법이 없기 때문이다.
수학의 경우 무조건 선행학습은 금물이다. 내 아이의 현재 실력을 냉철하게 파악하여 교재선정부터 현실적이어야 한다(상위권 : 현행학습을 유지하면서 1년 선행 / 중위권 : 한학기의 선행 / 하위권 : 지난 학년과정에서 어려워하는 단원 집중복습과 선행을 동시실시).
초등 4학년 때부터 중학교의 성적이 보인다는 말처럼 수학은 학년별로 다른 것이 아니라 긴 연줄처럼 이어져 있어서 하나라도 부족하면 바로 실력과 연결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또한 지나친 연산위주의 학습법은 고려해야 한다. 서술형 문제를 접할 때 아이들은 문장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숫자만 보고 곱하거나 나누어서 답을 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문제를 여러 번 읽고 문제의 핵심을 찾는 훈련이 필요한 시기가 초등시기이다. 문제가 길 경우 끊어서 순번을 정한 다음 먼저 해결해야 할 것부터 하나씩 풀이해 간다면 어려웠던 문제들도 자신감으로 연결될 것이다.
모든 과목의 중심에 있는 수학! 나무가 뿌리를 내리듯 쉬지 않고 초등부터 고등까지 차근차근 이어간다면 수학 때문에 힘들거나 진학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본다.
아테네학원
장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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