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유휴지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재탄생

안산시 공공유휴지 활용해 주말농장 2200가구 분양

지역내일 2012-03-07
안산시는 도시생활속에서 농촌의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관내 공공유휴지 2곳에 전국 최대규모(6만5200㎡)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주말농장 위치는 단원구 초지동 의료시설부지와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내 수영장부지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상록주말농장은 공원내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시민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분양규모는 1가구당 16.5㎡(약 5평)로 무료분양하며, 총 2200가구에 분양 할 계획이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세대주로 신청을 받아 공개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하고 분양자에게는 친환경농법 등 작물재배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농장 교재도 특별 제작해 배부한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한시적이지만 시민들에게 영농의 기회를 부여하고, 도심속 방치된 유휴지가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재탄생되어 뿌듯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아 가족간, 이웃간 정을 쌓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주말농장에 관리사, 주차장, 화장실, 쉼터, 농사체험학습장 등을 조성해 주말농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식처 및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안산시 농업기술센터(031-481-3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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