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새빛안과병원에서는 저소득 조손가족에게 사이클머신을 구입해 전달했다. 물품을 받은 김노인(중산동, 73세)은 아들이 사업에 실패한 후 행방불명돼 그 손자를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족이다. 그는 심장질환과 통풍, 천식 등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 콩팥이 좋지 않아 신장 투석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의사는 자전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신장투석은 늦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일산복지드림팀)에서는 새빛안과병원에 도움을 요청했고, 병원측에서는 김노인을 위해 흔쾌히 운동기구(사이클 머신)를 구입해 기증해 주었다. 새빛안과병원 관계자는 직접 김노인 댁을 방문해 자전거를 조립해주며 김노인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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