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이다. 세계 모든 부모들의 첫째가는 바람은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고, 그 중 한국부모들의 자녀교육 열의가 세계 제일이다.
반면, 자녀교육에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도 한국의 학부모들이다. 자녀교육에 관한 한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이 한국의 부모들이라고 말한 사람이 있었다. 결국 최선을 다 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 결과는 별 것 아니었다는 얘기일 게다.
그렇다면, 자녀교육에 완전히 만족한 부모는 얼마나 될까? 그리고 완전히 실패한 부모는 얼마나 될까? 이를 말해주는 것이 수학적 정상분포곡선이다. 사람의 지능, 신체, 정신적인 것, 성적 등을 그래프로 그리면 이상하게 모두 정상분포곡선으로 나타난다. 참으로 묘한 일이다.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이 두 명 있으면, 반대로 아주 못하는 학생이 둘이 있다. 잘하는 편인 학생이 13명이면, 그 반대로 못하는 편의 학생 숫자가 13명이다. 평균을 중심으로 종을 엎어놓은 모습이 정상분포라는 것이다. 그게 정상이다.
그러나 한국의 모든 부모들 욕심은 자녀 모두 최상급 3%이내에 들기를 기대한다. 이것은 정상이 아니다. 자녀들이 모두 잘하기를 기대한 반면에 자녀들의 성적은 그게 아닌 것이 현실이고, 그러니 자녀교육에 만족할 수 없는 것이다.
정상분포 곡선을 참고로 하면 자녀교육에 어느 정도 만족한 부모는 대략 15% 정도, 완전 만족하는 부모는 대략 3% 내외 일 것이다(이는 정상분포 곡선을 참고한 것임).
자녀교육을 잘 한 경우는 “얘야!, 이제 공부 그만하고 자거라!”이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지나면 자녀를 대하는 태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 부류는 “얘야, 공부 그만 하고 자거라!”와 “얘야!, 공부 안하고 뭐하니!, 그만 놀고 공부해!”이다.
이것이 자녀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대략 세 부류로 나뉘는 것 같다. 위 두 가지에 하나가 추가되는데 이는 자녀교육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포기하는 경우이고 “에라 모르겠다.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하고 자녀교육을 거의 포기한 상태이며, 아마도 많은 학부모들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그 대신 일말의 희망을 품고 자녀를 학원으로 내 몬다.
가장 자녀교육을 잘 한 경우는 “얘야, 그만 자거라,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더냐?”이다. 이럴 경우 애들은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부모와 자녀 간에 공부 때문에 의가 나지도 않고 교육비도 많이 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자녀를 기를 수 있을까?
ILS주니어영어학원
주은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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