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② 천안시 갑선거구 II

“불균형 발전 해소 위해 노력할 것” 한목소리

지역내일 2012-03-04

<공통질문>
1. 당선되면 어떤 상임위 활동을 원하십니까.
2. 천안시 갑 선거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하는 어떤 노력을 할 계획입니까.
3. 천안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기사는 이메일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게재순서는 답변 보낸 순서에 따릅니다.
* 정당은 새누리당(새) 민주통합당(민) 자유선진당(선) 통합진보당(진)으로 표기했습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사회 취약계층에 희망 주는 정책 펼치겠다”
양승조(53·민·국회의원)



1.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생각입니다. 저소득층, 장애인, 환자, 빈곤노인, 이주민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희망을 주는 정책을 펼치고자 합니다. 저는 이미 17대, 18대 국회에서 6년간 보건복지위원회를 경험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전문성을 가지고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2. 천안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동서간의 불균형발전’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남구 읍?면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전철노선 직선화’를 꾸준히 제기해 왔습니다. 독립기념관까지 전철노선을 연장하여 동남구 발전의 초석을 놓겠다는 것입니다. 불균형발전 문제 중 하나인 ‘원도심 활성화’는 환경개선 및 공공기관 유치 등의 복안으로, 기존 원도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유지?확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3. ‘삶의 질’이란 ‘행복’을 말하는 것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걱정이 없어야 합니다. 아이 키우고 부모님 모시는데 걱정이 없어야 합니다. 법률개정을 통해 보편적 아동수당을 도입하여 보육문제를 해결하고, 천안지역 농산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반값 등록금 실현으로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장기요양보험 대상자를 확대하고, 기초노령연금 지급액을 최소 2배 이상 늘릴 것입니다.


“세계 애완동물 테마파크로 미래성장동력 이끌 것”
김수진(45·새·충남희망포럼 사무총장)



1. 농림수산식품위생위원회에서 활동할 생각입니다. 지역공약사항인 ‘세계 애완동물 테마파크’를 완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농업이 근간인 우리나라에서 산업 정책에 밀려 후순위가 되었던 농업을 새롭게 재해석해 식량안보차원에서 고민할 것입니다. 고령사회가 되고 있는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유통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재정립 하고자 합니다.


2. 수도권 규제완화와 땅값의 경쟁력 약화로 산업경쟁력이 떨어지는 천안의 미래성장 동력이 필요합니다. 406조 규모의 세계시장이며 연간 약 15%씩 성장하고 있는 애완동물(반려동물) 시장을 새로운 희망산업으로 보고 ‘세계 애완동물 테마파크’를 만들어 관광, 생산, 유통을 통한 경제발전은 물론, 애완동물 사랑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의 효과까지 이룰 생각입니다. 동부권의 낙후로 집중 투자가 필요한데 재개발법, 재개발인허가 주민 의견 재청취 등을 통해 동부지역을 견인할 대형사업을 개발하고 관광벨트화 하겠습니다.


3. 역사와 문화시설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관광사업과 연계할 생각입니다. 또한 서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대책마련, 시민의 봉사의식과 우리의식 캠페인 등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지향하겠습니다.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도 절감하기에 이를 위한 정책도 고민하겠습니다.


“5공단에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이정원(58·새·전 천안시의원)



1.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일하려고 합니다. 천안 동남구 5공단에 우수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신용금융지원제도화, 무료기술지원 등 중소 자영업의 활성화를 도모토록 하겠습니다.
국토해양위원회 활동도 희망합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동천안(수신)나들목을 신설하고 천안에서 세종시 간 전철 조기착공을 통하여 청수역, 풍세역 신설에 앞장서고 역세권 개발 및 기업유치로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겠습니다.


2. 구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천안·청주 간 직선전철화 등을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FTA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민들을 위한 제도와 법을 제·개정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교권을 바로 세우고 폭력의 피해가 없는 품격 있는 학급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또한 천안 서북구 국회의원선거구 분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것입니다.


3. 행복이 살아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우수기업을 유치, 생산과 소득을 높일 것입니다. 노인들의 휴양처인 동남구에 문화 예술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센터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공간의 확대를 통하여 행복이 살아있는 도시로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도심재생법 마련해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
강동복(55·선·전 충남도의원)



1. 교육위원회에서 일하려 합니다. 천안의 교육환경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합니다. 특히 동남구의 교육 환경은 서북구에 비해 낙후해 국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입시위주가 아니라 ‘인성교육’이 바탕이 된, 진로 교육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교육개혁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2. 지역 간 불균형발전입니다. 균형발전을 위해선 낙후되고 정체된 원도심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국회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법률이 제출되어 있지만 이를 넘어서 도심을 재편하는 도심 재생법(가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원도심 지역에 과감한 투자로 도시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중심으로 원도심을 재구성해 새로운 상업중심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농축산 농가를 위한 제대로 된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3.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이 우선입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동남구 지역에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및 부품 산업단지(하이브리드 자동차 전환 단지)를 조성해 1만개 이상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이와 연계한 사회적 기업 육성과 ‘노-노 케어 시스템’(건강한 어르신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기)을 확대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늘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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