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신데렐라’는 엄마의 고무줄놀이 주제가였고 아이에겐 엄마의 생생한 추억이 묻어있는 구전 동요다.
“아브라카 다브라, 얍!”, 요정이 외치면 세상의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만 같았다.
가족 뮤지컬 ‘매직컬 신데렐라’는 배경, 의상 등 무대 위 세심한 연출진의 손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빗자루가 춤을 추고 생쥐들은 한순간에 사람으로 변신한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스스로 주인을 찾아온다. 지루할 틈 없이 튀어나오는 ‘마법’과 동화 속 세상 특유의 밝고 따뜻한 이미지와 색채는 아이들의 상상력에 반짝이는 불을 켜두게 한다.
엔딩 신에서는 화려한 리듬의 라이브 음악이 준비되어 있다.
2011년 현대 시점으로 새롭게 각색된 신데렐라의 소원도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봄소식 감추어둔 3월의 마법이 기다린다.
일시: 3월 24일(토) ~ 3월 25일(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장소: 아산시청 시민홀
문의: 문화장터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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