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금융기관이 저소득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에 힘을 합쳤다. 부경대 평생교육원과 수영구(구청장 박현욱), 남천천신협이 공동 운영하는 평생교육문화센터가 지난 8일 남천천신협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문화센터는 저소득 시민의 교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민·관·학 협력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부경대 평생교육원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남천천신협은 공간과 부대시설을, 수영구는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문화센터는 이달 한 달간 북카페 운영을 비롯해 다음달부터는 창의적 놀이를 통한 영·유아 통합 발달 지원 서비스, 자녀의 성공을 돕는 학부모 코칭, 창의·사고력 계발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저소득가정과 한부모가정, 장애부모가정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교육에 나서는 한편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부경대와 남천천신협, 수영구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에 협력하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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