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학원까지 보내면서 공부 시키는 목적이 무엇인가
너무 식상한 질문일까.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학원까지 보내가면서 심지어 많은 비용을 들여 개인과외, 해외유학까지 보내가면서 영어공부를 시키고 있다. 왜일까? 이유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영어가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클 것 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아이가 꾸는 꿈을 영어가 훼방하지 않도록, 또 앞으로 더욱 국제화 될 사회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활동 할 수 있는 세계인의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시킨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거창하진 않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적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의 (이미 지금도 영어를 못하면 취직이나 승진이 어려워 “영어권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우리 아이들의 시대에는 더욱 심해질것이다.) 또 개인적이든 업무적이든 외국 여행하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영어는 구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렇듯 크든 작든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들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시키고 있는데 여기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시키는 근본적인 목적은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미래에 도움이 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영어공부를 시키고 있지만 과연 지금 하고 있는 영어공부가 10년, 20년 후 우리아이의 미래를 보장해 줄 수있는 교육인지 우리아이가 즐겁게 하고 있는지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영어의 필요성을 학생 스스로 인식 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우선 우리 학생들에게 영어공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을 키워주고 꿈을 실현 시키는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을 인식 키시는 과정이 중요하다. 무조건 부모님이 시키니까. 막연하게 필요하겠다 싶어서 하는 공부와 학생 스스로가 영어가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가는데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느껴서 하는 그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부모님이 학생의 꿈과 그 꿈에 이르기 위한 과정을 많은 대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함께 계획하고 실천해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원대한 인생계획에서 영어가 어떤 의미를 지닐지를 학생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여야 한다. 특히 어린 학생들은 스스로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섬세한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야 한다.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 지어 영어를 접목 할 때 좋은 결과가 있는 경우를 많이 보곤 한다. 예로 만화를 좋아하면 영어만화책을 보게 한다든지 노래를 좋아하면 팝송을 접할 기회를 많이 주는 등의 방법이다. 학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요즘은 박지성, 김연아등 유명 스포츠 선수나 가수등 유명인들이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도 알려주지 않아도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모든 선택의 중심에는 아이의 행복이 놓여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가 앞으로 행복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시키지만 과연 우리 아이가 지금 얼마나 행복하게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에는 관심이 적다는 것이다.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막연한 미래의 행복을 상상해보라고 설득하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 우리 학생들이 행복을 느끼며 즐겁게 공부할 방법이 무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게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거야 !” 이런 말을 자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에 피장적으로는 다들 동의하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 학생들의 공부 시기나 방법, 환경등 현실적인 결정과 선택에 있어서 그만큼 많은 시간과 관심을 기울이는 학부모님은 그리 많지 않다. “다들 보내는 학원 나도 보내는 “ 정도의 의무적 관성적 차원이 아닌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금 더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한다. 그리고 지금 학원을 다니고 있든지 다른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있든지 간에 과연 우리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방법과 환경이 부모의 심리적 위안이나 만족을 위한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 우리 아이의 학습방법이 진정 아이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지 모든 선택의 중심에 우리 학생의 행복이 놓여 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봐야겠다. 최고의 공부 방법이나 최고의 학원 같은 것은 없다. 다른 아이의 공부방법도 그저 참고사항일 뿐이다. 우리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학습 방법이다. 영어를 좋아하게 할 수 있다면 지금 좀 공부가 늦더라도 그 방법을 택해야 한다. 필경 나중에는 학원 등의 사교육을 통하지 않더라도 혼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테니까. 똑똑한 아이가 열심히 하는 아이를 못 당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가 슬기롭게 하는 아이를 못 당하며, 슬기롭게 하는 아이가 즐기는 아이를 못 당한다 하지 않던가.
정상어학원 전주직영/북전주직영 허중식 원장
063-228-2225
063-278-2223
www.gojls.com
허중식 원장은 영어전문학원 정상어학원에서 19년을 보낸 영어교육 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 영어교육 1번지라 할 수 있는 서울 대치동, 안양 평촌 등 서울·경기지역 6개 분원을 책임지며 활동해 왔습니다. 수많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학부모들과 만나면서 “아무리 똑똑한 학생도 ‘영어를 즐기는’ 학생을 넘지 못한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정상어학원 전주직영/북전주 직영점을 책임지고 있는 허중식 원장이 그간의 경험에서 얻은 생각과 교육방식을 지면을 통해 학부모들과 나눌 계획입니다.
<글 싣는 순서>
1.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시키고 계세요
2.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3.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①
4.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②
5. 영어보다 더 소중한 우리 아이! ①
6. 영어보다 더 소중한 우리 아이!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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