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학의 발달과 먹을거리가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만성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몸에 좋다는 각종 영양제와 피로회복제, 홍삼 등을 찾아 먹지만 효과가 없거나 적어 크게 실망한다.
만성피로는 단지 피로증상만 느끼는 것이 아니고 대개 여러 증상이 같이 동반하는데 이를 만성피로 증후군이라고 한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다음과 같다
전신의 근육통, 깊은 잠을 못이루거나 자주 우울하고 매사에 신경질적인 증상, 뒷목이 뻣뻣하고 눈이 자주 피곤함, 머리가 자주 멍해지고 두통이 생김,
소화가 안되고 어지러움, 수면중 땀이 많이 나거나 입이 자주 마름, 생리통이 전보다 심해지거나얼굴이 자주 붉게 달아 오르는 등의 증상이다.
이런 만성피로증후군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인체가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섭취하고 섭취한 음식을 대사해야 하고 ,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해독해야만 한다.
인류는 먹거리는 풍부해졌지만 오염된 환경속에서 알게 모르게 끊임없이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이런 유해음식은 몸속에서 독소가 되어서 질병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만성피로를 유발한다.
독소는 또한 체내 세포가 병리적으로 파괴되거나 자연사하면서도 발생한다.
독소가 누적되면 인체는 독소제거를 위해 끊임없이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만성피로가 발생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독소가 배설되는 것보다는 누적되는 것이 더 많을 때 인체는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몸은 피곤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독소를 제거하는데 가장 많이 관여하는 것이 간이다. 간은 해독기능의 75%를 담당한다. 만약 노페물을 제거하는 간이 그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면 제거되지 못한 독소 때문에 만성피로증후군이 발생하며 더 나아가 자가면역질환이나 각종 피부질환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만성피로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간기능의 회복이 무엇보다는 중요하다.
간기능 회복을 위한 생활요법은 다음과 같다.
①배고프지 않으면 굳이 억지로 먹지 말고, 배고픔을 느낄 때 먹도록 한다. 단, 저녁 8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식사를 하다가 배가 부르면 더 먹지 말고 멈춘다.
②하루에 좋은 물 12잔 이상을 마셔라. 가장 좋은 해독제는 물이다. 물은 간과 신장의 해독에 도움이 되고 체중감량에도 좋다.
③인공설탕 섭취를 피하고 천연당을 섭취하라. 정제당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전환되며, 간과 신장 그리고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요인이다.
④깨끗하고 신선한 음식을 구하고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섭취한다.
⑤고기나 계란에서만 단백질을 얻으려고 하지말자.
⑥많이 걸어라. 다리를 많이 쓰면 간의 경락을 따라 간의 탁기가 배설되고 해독기능이 활성화된다.
해독한의원 김수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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