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향림 현대도자미술관에서는 두 번째 소장기획전으로 <권순형, 도자기 위로 번진 풍경>을 기획했다. 한국 현대도예 1세대 작가인 권순형은 미국유학에서 돌아온 후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도예교육을 시작했는데, 고려청자나 조선백자의 완성된 도자역사의 무게에서 벗어나 현대도예의 출발점에서 새로운 한국현대도예의 방향을 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형태적으로는 물레 성형에 의한 항아리와 판 성형의 기하학적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다. 기면위에 미국유학시절부터 시작된 많은 양의 유약실험에 의해 개발 된 색유와 결정유를 담금 기법이나 이중시유 기법으로 시유하여, 소성 후에 나타나는 추상적 표면효과를 ‘현대성’ 이라는 현대도예의 과제에 대한 해답으로 제시한다. 결과적으로 전통의 무게를 짊어진 현대도예 1세대의 일보전진이라고 할 수 있다다. 또한 혜화동 성당 등의 도자벽화 작업은 도자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ttp://www.heyrimuseum.com
*일시: 2월 26일까지
*장소: 헤이리 한향림 현대도자미술관
*전시문의: 070-4161-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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