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재학생들이 의료분야 국시에서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13일 합격자를 발표한 2012년도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단국대 간호학과는 재학생 응시자 49명이 전원 합격했다. 이번 간호사 국시에는 전국 1만3535명 중 1만2840명(94.9%)이 합격했다.
이에 앞서 단국대는 지난달 19일에 발표한 2012년도 제76회 의사 국가시험에서도 4학년 재학생 4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의사 국시에는 전국에서 3446명의 응시자 중 3208명(93.1%)이 합격했다.
또한 27일에 발표한 2012년도 제6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재학생 65명도 전원 합격했다. 치과의사 국시는 전국 821명의 응시자 중 775명이 합격해 94.4%의 합격률을 보였다.
아울러 치과 수련의(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제5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서는 단국대 부속치과병원 소속 수련의 17명이 전원 합격해 5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유문집 의과대학장은 “중부권 최고의 의료센터와 연계한 임상교육과 첨단 설비를 갖춘 의학교육실을 운영해 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고귀한 생명을 다루는 분야인 만큼 학사관리를 엄격히 한 것이 높은 합격률을 보인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