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드리는 감동 드라마, 악극 ‘모정의 세월’

질곡의 역사 속에 펼쳐지는 질펀한 춤과 노래

지역내일 2012-02-22



악극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장르다.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 등 불운한 시기를 악극은 대중과 함께 했다. 질펀한 감정을 무대 위로 퍼 나르고 그 생생한 정서를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했다.
악극 ‘모정의 세월’은 ‘천안댁’이라는, 한 시대를 대변하는 주인공을 통해 생채기 가득한 희노애락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두 남매를 홀로 키우는 뜨거운 모정과 시대를 온 몸으로 겪으며 몸부림치는 남매의 모습에 관객은 함께 울고 웃는다.
전원주, 이대로, 김혜영 등 평생을 연기로 살아온 배우들은 극의 몰입도를 이끄는 최고의 공신이다. ‘부모’ ‘비나리’ ‘사의 찬미’ ‘맨발의 청춘’ 등 등장하는 노래들 역시 시대의 고단한 고개를 대중과 함께 넘었던 곡들이다.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으로 공연 문화에서 다소 소외돼 있었던 노년 관객에겐 시대의 향수를, 젊은 층에겐 윗세대가 살아온 삶의 질곡과 희망을 되새겨보게 하는 흔치않은 무대가 된다. 이 공연은 봄 볕 설레는 3월의 끄트머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시: 03월 24일 (토) 오후 3시, 7시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문화장터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