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기존의 ‘대전8경’ ‘대전명소7선’ 등이 새로운 관광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맞는 관광명소로서 대표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민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대전관광 명소를 재선정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이를 위해 산과 자연, 테마공원, 역사문화유적, 문화예술단지 등 분야별로 망라한 후보지를 정하여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각계 인사로 구성되는 관광명소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되는 대전관광명소는 기존 8경, 7선 등 특정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선호도 조사 및 전문가 자문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대전8경’과 ‘대전명소 7선’은 1996년과 2009년에 각각 선정되었으나 내용이 일부 중복되어 혼란을 유발하고, 지역 명소로서의 상징성과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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