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중앙시장 아케이드 2차 공사 착공에 앞서 지난 3일 중앙시장 아케이드공사 추진회 사무실에서 시공사 대표, 시장 상인 대표와 공사추진 협의를 위한 사전회의를 가졌다.
중앙시장 204번 길 아케이드 공사에는 50억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지난해 1차 공사를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한데 이어 30억원을 투입하는 2차 공사를 1월 중 착공, 올해 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건축 전기 소방 정보 통신 분야의 복합공사로 262m 거리에 폭 8m, 높이 15m로 최신 공법을 도입 아케이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중앙시장 아케이드 공사가 마무리 되면 중앙시장 일대가 사계절 날씨에 관계없이 원스톱(ONE-STOP) 쇼핑이 가능해져, 대전 최고 전통시장이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쇼핑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상인교육 확대, 문화센터 등을 개설하여 고객이 찾아오고 감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대전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inwo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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